대전 가양동 토담 한식뷔페

2019. 12. 5. 14:41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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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복합터미널 근처를 지나다가 들렀던 토담 한식뷔페입니다.

이쪽으로 지나가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곳이라 평일에도 손님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했더니 약간 한산하더군요.

뒤쪽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입구입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아직도 주자창에는 차들이 가득하더군요.

8천원의 가격이 강조된 간판도 눈에 들어옵니다.

 

먼저 8천원 결제를 하고 난 후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음식이 있는 곳도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손님들도 있고 직원들도 왔다갔다하니 직접 찍지는 못했네요.

그리고 한쪽에 마련된 달걀프라이를 먹을수 있는 곳에서 우선 프라이를 해봅니다.

달걀도 크고 무척 신선하더군요. 또 분홍소시지도 같이 부쳐먹을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이 없을때 달걀을 세개 부쳐두고 분홍소시지도 몇개 구워줍니다.

 

그런후에 접시에 먹을만큼 음식을 덜어오면 됩니다.

오늘은 제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많더군요.

주로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탄수화물을 보면 자꾸 흔들리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보리밥도 조금만 담아서 먹어봅니다.

이상하게 분명 조금 담은것 같은데 보리밥은 먹다보면 항상 양이 많더군요.

 

이날은 짜장도 있길래 제가 좋아하는 호박죽과 함께 담아왔습니다.

짜장은 전형적인 급식이나 군대 짜장과 다른 인스턴트 짜장이지만 맛은 나쁘지 않네요.

호박죽도 나름 늙은 호박의 섬유질이 살아있는 맛이라 괜찮습니다.

 

건강을 위해 최대한 야채들 위주로 담아온 음식들입니다.

집에서 이렇게 따로 챙겨먹으려면 번거로운데 역시 이런 식당에서 먹는게 편하긴 하네요.

요즘들어 먹는 양을 더 줄였더니 여기서 더 먹지 못하고 물만 한잔 마시고 일어났습니다.

예전에는 뷔페에 가면 정말 본전을 찾아보겠다는 의지로 열심히 먹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됩니다.

이제는 최대한 먹고싶은 것과 건강한 음식 위주로 적당히 먹고 일어서는게 좋은듯 합니다.

 

나가는 와중에 복합터미널에서 대전IC가는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서 입구를 찍어봤습니다.

큰 길가에 있으니 찾기도 쉬운 곳입니다.

8천원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토담 한식뷔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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