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5. 11:55ㆍ시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2216030597310
https://youtu.be/NHl4V_4lqWc?si=vuUUW3M0DV02o3Ve
요즘들어 돼지고기 가격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쇠고기가 맛있기는 하지만 너무 비싸고, 돼지고기는 좀더 저렴하지만 뒤지지 않는 맛을 보여주기 때문에 평소 돼지고기를 선호했는데 최근 돼지의 도매가격이 폭락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작년말부터 올해 초까지 돼지고기의 도매가격은 정말 꾸준히 내려오고 있는 중입니다.
한때 6천원을 넘어 굉장히 비싼 가격을 자랑하던 돼지고기의 가격은 점차 5천원대 초중반을 형성하더니 급기야 올해 1월에는 4천원대로 내려올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돼지고기 가격폭락이 왜 직접 와닿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앞다리살이나 등심같은 부위들은 이전에 비해 소폭 가격이 내려간 것을 볼수 있지만, 인기있는 부위인 삼겹살이나 목살같은 제품들은 가격하락이 적용되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올라가는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145
특히 가뜩이나 국산 돼지고기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데에는 수입 돼지의 물량이 많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긴 합니다.
원래 국산 돼지고기는 기본적으로 가격이 있는 편인데다 할당된 무관세 물량을 맞추기 위해 수입한 돼지고기가 시중에 풀리면서 이렇게 가격이 내려간다는 것인데, 왜 이런 가격 폭락이 고스란히 소비자가 구입하는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가는 영원한 의문입니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219050451
오죽하면 경제지에서도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중입니다.
산지에서 받을수 있는 돼지고기의 가격은 폭락중이라 축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는데 이상하게 소비자가 구입할수 있는 최종적인 돼지고기의 가격은 왜 폭락하지 않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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