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주년 광복절과 함께하는 요절복통 소식들

2024. 8. 15. 09:2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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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일제는 팻맨과 리틀보이 두방을 맞고나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결국 미국에 무조건 항복하면서 추잡스러운 퇴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고나서 79주년 광복절을 맞았는데, 이번 광복절은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너무나도 많아 나중에 어떤 역사로 기록될지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02750?cds=news_media_pc

 

지하철역 ‘독도’가 사라졌다…하필 광복절 앞두고

14년 전 민간에서 기증받아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돼 있던 독도 모형이 최근 잇따라 철거됐다.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 독도 모형이 사라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n.news.naver.com

 

우선 지하철역에 있던 독도 모형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것도 광복절을 앞둔 절묘한 시점에 일사천리로 진행된 모습을 보면 정말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닐 정도입니다.

 

 

14년전 민간에 기증받아 그동안 잠실역과 안국역에 전시되어온 독도모형인데, 지하철역 측에서는 통행불편을 이유로 들면서 독도모형을 치워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기둥사이에 전시되어 전혀 통행에 지장을 주는 위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모형을 다시 재정비하기 위해 철거했다는 변명은 정말 일고의 가치도 없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210496

 

12시 땡 치자 '기미가요' 발칵…광복절날 '나비부인' 튼 KBS [소셜픽]

KBS 1TV가 광복절 편성한 첫 프로그램에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바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입니다.KBS 1TV는 오늘(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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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민의 방송이라는 공영방송 KBS는 광복절에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영하면서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키는 중입니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굉장히 노골적으로 일본을 칭송하면서 왜색이 짙어 공영방송인 KBS가 굳이 편성할 이유가 없어보이는 작품인데, 그것도 광복절에 이런 방송을 내보냄으로써 논란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작중에서는 기모노를 입고 나오며, 일본이 전쟁을 일으켰을때 불렀던 기미가요가 나오는 등 광복절과는 전혀 연관도 없고 오히려 자제해야 할 날에 이런 방송을 했다는것 자체가 전혀 이해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6221?sid=100

 

[단독] 16명 중 14등 하고도 독립기념관 이사로 뽑힌 '식민지 근대화론 학자'

독립기념관은 김형석 관장이 취임하기 전에도 '뉴라이트 인사' 논란으로 시끄러웠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했던 학자가 독립기념관 이사 자리에 앉은 겁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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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814191023909

 

김형석, 면접서 "일제시대 조선인 국적은 일본" 답하고 1등…광복회, 심사위원장 수사 의뢰

【 앵커멘트 】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선발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조선인 국적은 일본이다"고 김형석 관장이 면접에서 답변했는데 김 관장은 서류평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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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얼마전 독립기념관 관장을 새로 임명하면서 문제가 시끄럽습니다.

특히 자신은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도 일본강점기 시기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등 망언을 내놓은 인사가 독립기념관 관장이 된다는것도 이해되지 않는데, 이미 이전부터 독립기념관 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전혀 일관성이라고는 없는 기준으로 더욱 문제가 커지는 중입니다.

 

https://v.daum.net/v/20240814200416962

 

"독도는 한국 땅 아니다"‥윤석열 정부에서 번성하는 뉴라이트

[뉴스데스크] ◀ 앵커 ▶ 앞서 보신 소식들과 맥락이 닿아 있는 걸까요.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니라고 강변하는, 소위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있습니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부정하고,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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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상하게도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면서 이런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뉴라이트에 대한 반발도 커지는 중입니다.

뉴라이트가 처음 대두되었던 이명박 정부에서는 그래도 최소한 눈치를 보면서 뉴라이트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는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모든것을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식민지 근대화론 뿐만 아니라 숭일의 역사관을 가지고 가려는 모습입니다.

 

https://youtu.be/DCRoV1Zk_x8?si=cV5h9JnSiGav3avf

 

또한 매년 해왔던 독도 방어훈련 또한 올해는 시행계획조차 없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대부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1년에 두번 시행하는 독도방어훈련인데, 겨우 일본이 불편해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이런 훈련조차 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면 과연 이것이 대한민국 정부인지 일본의 눈치를 보는 하수인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28247

 

'친일·뉴라이트' 반박 못하고 '역사논쟁' 침묵하는 與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두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친일 프레임'을 씌우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식 대응은 김 관장에 대한 적극적인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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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엄중한 상황인데도 여당에서는 친일과 뉴라이트에 대한 반박은 전혀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한국의 여당이라면 야당에서 제기하는 친일과 뉴라이트 역사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비판하면서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도 비판을 가해야 마땅할텐데, 여당이라는 것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한마디도 내놓지 못하고 그저 침묵하고 있는 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yRZens76Yw

 

얼마전 일본에서 돌아왔다는 백년전 의병의 편지를 보면 지금 이런 상황이 더욱 부끄러울 뿐입니다.

국권이 피탈되는 과정에서 그래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저항하겠다면서 승산없는 전쟁이 뛰어든 의병이 쓴 편지를 읽어보면 지금 친일을 넘어 숭일로 변질되는 뉴라이트와 정부가 더욱 이해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https://youtu.be/geF7yjShcnQ?si=tGzyjoJL2lj7UjHh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맷이 내놓은 기사를 보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닌 제 3자인 미국의 입장에서 살펴봐도 일본 극우의 바지사장 격인 기시다와 거의 같은 입장을 보이며 역사세탁공범이라는 의견을 내놓을 정도이니, 윤석열 정부는 정말 어디까지 추락할수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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