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 일어난 일본지진과 그와중의 독도인식

2024. 1. 2. 11:21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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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40102006100073?input=1195m

 

日 강진으로 최소 4명 사망·수십명 부상…밤새 여진 지속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2일 새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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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024년의 새해가 밝았는데, 일본에서 어제 해질무렵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계속 나오고 있는 소식에 의하면 최소 사망 13명으로 늘어났고, 수십명이 다쳤으며 이어진 여진이 130여회 였다고 하니 정말 꽤 큰 규모의 지진이었던듯 합니다.

 

 

일본에서 어제 지진당시 영상들이 올라왔는데, 지하철역에서 진동이 느껴지는 모습에서는 그냥 지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갑자기 전기가 나가버리는 상황에서는 정말 무서운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아직까지 여진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각지의 피해가 어느정도인지도 아직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 지진이 완전히 그친게 아니고 계속해서 더욱 큰 규모의 지진이 올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일본의 심리가 느껴지는 자료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지진이후 일어날수 있는 지진해일에 대한 경고를 하면서 지도를 사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떡하니 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독도 뿐만 아니라 북해도 이북의 쿠릴열도와 대만쪽의 댜오위다오 열도까지 당당하게 자신들의 영토라면서 지진해일 위험을 표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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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독도 분쟁 지역"…일본, 쓰나미 주의보에 '독도' 자국영토 표기

최근 국방부가 국군 정신전력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표기해 홍역을 치른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강진 지진해일(쓰나미) 주의보를 내리면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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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과 얼마전 있었던 우리 국방부의 삽질로 인해 이런 일본의 행동에 무턱대고 항의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대적관 자료를 만든다면서 독도를 일본이 바라는대로 분쟁지역으로 표기했고, 분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못박아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4천만원의 혈세가 들어간 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가 전량 회수해 폐기한다고 하니 이번 일은 그냥 넘기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이런 도발이 이어져도 지금 정부가 제대로 항의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일본정부는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와중에 한국 국방부에서 이런 자료를 만들었으며 이는 한국정부의 입장과 다르지 않고, 일본에서 어떤 도발을 감행해도 한국에서 항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구실로 삼아 분쟁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근거로 활용할수 있다는 사실이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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