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ay50 mini pro 간단성능리뷰

2024. 1. 19. 12:15IT 전자제품

반응형

우연한 계기로 영입하게 된 iplay50 mini pro는 생각보다 적당한 크기와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셀룰러데이터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앱을 통해 사양을 구체적으로 확인해봤습니다.

프로세서는 MT6789 라고 나오기는 하지만, 이것이 헬리오 G99 프로세서의 정식명칭이라고 하니 이상은 없어보입니다.

옥타코어는 이제 굉장히 흔해진 사양이지만 10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 프로세서는 나름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전 사용했던 갤럭시탭A7 라이트는 낮은 화면 해상도와 함께 떨어지는 성능이 아쉬웠는데, iplay mini 50 pro는 해상도도 괜찮은 편이고 패널의 품질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물빠진 색감과 함께 뭔가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정도는 아니지만, 바로 얼마전 굉장히 구린 제품을 써보니 이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반응형

 

 

거기에 램에 굉장히 인색한 삼성과는 다르게, 상당히 넉넉한 8GB의 램용량을 보여줍니다.

요즘 나오는 갤럭시탭 보급형들은 4GB의 램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상당히 넉넉한 램용량으로 만족스럽네요.

 

 

거기에 그다지 부족하지 않은 램인데도 내장메모리를 이용해서 램을 늘릴수 있는 기술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8GB 정도면 램이 부족하지 않을텐데, 가상램을 이용해 메모리를 늘릴수도 있으니 이런점은 중국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신경써준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제품은 태블릿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크게 키워놓은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태블릿용으로 개통된 유심을 넣으면 제대로 데이터를 잡지 못합니다. 대신 핸드폰용으로 개통된 유심을 넣으면 된다고 하니, 이점은 참고하는게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성능 덕분에 놀랐던 iplay50 mini pro 였는데, 사용하다보니 확실히 장단점이 느껴집니다. 최적화가 좋은편이고 램도 넉넉해서인지 빠릿하고 부드러운 점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점인데, 확실히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버그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특히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면 절반정도 진행되다가 멈추는 현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2GB 미만의 파일을 전송하면 이상이 없는데, 그것보다 좀더 큰 파일을 전송하면 자꾸 이상이 나타나는게 아쉽네요.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비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프로세서가 정말 좋은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적화가 잘되어 있어서인지 뭘해도 빠릿하고 막힘없이 돌아간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