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공개된 갤럭시S24 시리즈와 아쉬운 원가절감

2024. 1. 18. 20:41IT 전자제품

반응형

https://byline.network/2024/01/18-297/

 

갤럭시 S24 언팩 총정리, 실시간 통번역, 요약, 서클 투 서치, 생성형 이미지 편집, 갤럭시 링 - 바

노태문 사장이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연다”고 발표를 시작했다.

byline.network

 

이번에 삼성의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가 정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여러가지 개선된 점들이 많고, 전작보다 조금씩 다듬은 점들이 보이는 신제품이라 개인적으로도 조금 기대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양을 보면 여전히 아쉬운 점들이 보입니다.

특히 이런 사양을 한번에 비교해보면 이런점이 눈에 들어오네요.

 

각각 세가지 종류의 사양을 보면 역시 이번에도 거의 모든 장점은 울트라에 몰려있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지금까지 홀대받던 플러스 모델도 좀더 좋아진 점들이 보이고, 상대적으로 기본모델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UWB 역시 기본모델에만 빠져있고, 눈에 크게 띄지 않는 자잘한 면에서 급나누기가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은 램의 용량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아무래도 램을 많이 잡아먹는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금 무거운 편이고, 최신 기술이 많이 반영되면서 점점 무거워져 가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미 중국산 스마트폰들은 기본으로 10GB 이상의 램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고, 특히 게이밍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들은 20GB 정도의 램을 탑재하는등 물리적인 램을 충분히 넣고 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24 기본모델은 여전히 8GB의 램을 탑재했고, 그나마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은 12GB의 짜디짠 램을 탑재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1181611431215

 

노태문 "갤럭시S24, 엑시노스·8GB 램 원가 절감 아냐" [1일IT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S24 기본 모델에 8GB 램을 탑재한 것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엑시노스를 재도입한 것이 원가 절감이라는 지적에 대해 반박

www.fnnews.com

그런데도 삼성측에서는 이런 적은 램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수장부터도 램이 적게 들어간 것은 원가절감이 아니고, 전작부터 이어진 8GB램을 탑재한 것은 그저 똑같은 하드웨어일 뿐이라면서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갤럭시노트10이 출시되던 시절에 전모델이 기본으로 12GB램을 탑재한 전적이 있고, 이후 모델인 갤럭시S20 시리즈에서는 전 모델이 12GB램을 탑재하면서 그다지 인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S21부터 줄어든 램은 다시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측에서는 내장메모리의 일부를 램처럼 사용하는 램플러스 기능으로 모자란 램을 해결할수 있다고 하지만, 중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24 시리즈는 12GB의 램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변명은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