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마트에서 할인에 들어간 아이폰14 시리즈

2024. 1. 13. 10:49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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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놀이터와 같은 일렉트로마트에 갔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할인행사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삼성 갤럭시는 하도 세일을 자주 하는 편이고, 일렉트로마트를 통해 특가로 풀리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번은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모습이더군요.

 

물론 아이폰15 시리즈가 판매중이고, 이미 구형이 되어버린 아이폰14 시리즈이기는 하지만 평소 볼수 없었던 아이폰 14 시리즈의 때이른 할인은 적응하기 어렵더군요.

거기에 악성재고가 되어버린 아이폰14 플러스는 어느정도 할인이 납득되기는 하지만, 아이폰14 프로까지 할인대열에 합류한 점은 굉장히 의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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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큰 화면과 대용량 배터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이폰14 플러스가 왜 저조한 실적을 거두었는지 모르겠네요.

아이폰이라서 성능도 충분하고, 6GB 램에 6.7인치의 큰 화면을 탑재하고 대용량 배터리까지 들어가 있는 제품이 이런 대접을 받고 있다는 점이 의외일 뿐입니다.

 

 

애플이 미니시리즈를 단종시키고 야심차게 내놓았던 아이폰14 플러스는 이렇게 재고로 남아 할인되는 운명을 맞았습니다.

생각보다 큰 화면이지만 나름 가볍고 오래가는 배터리 덕분에 오히려 일반형보다 좀더 경쟁력이 있다고 봤는데, 이렇게 소비자의 선택은 너무 작거나 큰 어중간한 폰들에게는 매몰차네요.

그나마 128GB의 가격은 1125000원이지만, 256GB의 용량을 가진 제품은 126만원이니 만약 구입하신다면 무조건 256GB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의외였던 점은 아이폰14 프로 역시 눈물의 할인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물론 256GB 용량은 없고 전부 128GB 용량만 판매중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124만원의 가격은 놀랍네요.

정가인 155만원에서 거의 30만원 정도 할인된 가격이라서 놀랍고, 역시 재고로 많이 남은 골드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 블랙도 한대 남아있다는 점이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쿠팡에서 14프로 골드를 할인쿠폰과 카드신공을 전부 털어넣어 120만원 후반대로 구입하고 굉장히 뿌듯해했는데, 약 석달 후인 지금에 와서 그것보다 더욱 싼 가격을 보니 허탈하긴 합니다.

3개월의 공백이 있긴 하지만 그때 참고 넘겼으면 지금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도 있었는데, 그때 뽐뿌를 참아내지 못한 저의 손가락과 부추긴 뇌가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2년전에 출시된 애플워치 울트라 역시 재고할인에 투입되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2년정도 지나긴 했지만 아직 충분히 몇년간은 현역으로 굴러도 충분할만큼 성능도 좋고 가치도 충분한데, 이렇게 9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할인된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미친듯 오래가는 배터리와 강력한 성능, 그리고 큰 화면과 바다에서 사용해도 충분한 내구성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번 구입해보셔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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