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는셈치고 붙여본 iplay mini 50 pro 강화유리

2024. 1. 12. 10:53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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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구입하면 주변기기나 액세서리 수급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나마 중국 태블릿들이 요즘 많이 팔리면서 알리 등을 통해 많이 유통되고는 있지만, 배송이 오래 걸리거나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얼마전 구입한 iplay mini 50 pro는 극도의 가성비를 위해서 강화유리를 구입하지 않았는데, 확실히 필름도 없이 그냥 사용하다보니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우선 남아있는 필름을 화면에 맞춰 잘라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필름이다보니 화질은 좋아도, 주변을 잘라내다보니 가장자리가 하얗게 뜨는게 아쉬웠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뜨는곳에 먼지가 들어가다보니 보기에도 좋지 않고 차곡차곡 쌓이는 모습을 보다가, 결국 전용 강화유리를 구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태블릿은 배송받는데 오래 걸렸지만, 강화유리는 국내 업체에서 판매하는게 있어서인지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중국 업체에서 판매하는 강화유리를 그대로 보내주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포장된 모습으로 도착했네요.

 

 

올도큐브의 제품에 호환된다는 스티커가 인상적입니다.

다만 이게 iplay mini 50 pro 인지, 아니면 다른 제품인지 제품명이 나와있지 않아 우선 뜯을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뜯어놓고 보니 8인치 태블릿 강화유리가 맞긴 하네요.

 

 

우선 붙이기 전에 크기를 살짝 비교해보니 화면에 거의 딱 맞는 크기를 보여줍니다.

이것보다 사방으로 조금 작아도 될듯한데, 너무 들어맞는 모습이라 오히려 이점이 아쉬웠습니다.

 

 

임시로 붙여줬던 필름을 떼어내고 강화유리를 붙였습니다.

빠르게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눌러주고 기포만 빼내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강화유리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딱 가운데로 맞추는게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iplay mini 50 pro 강화유리의 문제로 지적되었던 들뜸 현상은 저도 피할수 없었습니다.

기기의 화면이 고르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강화유리의 접착제가 약한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조금씩 완전히 붙지 않고 뜨는 모습은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바깥쪽으로 뜨는게 아니고 안쪽으로 뜨기 때문에 먼지가 들어가는 일은 없겠네요.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가장자리가 조금 들뜨는것 외에는 단점이 없긴 합니다.

생으로 사용할때보다 오히려 터치감도 좋은 느낌이고, 화질도 큰 문제 없이 깨끗한 편입니다.

 

확실히 iplay mini 50 pro 전용으로 판매되는 강화유리는 완전히 달라붙지 않고 들뜨는 현상이 있긴 한가봅니다.

다만 이 단점만 제외하면 터치도 괜찮고, 화질도 나쁘지 않은데다가 기기보호도 어느정도 되니 나쁘지는 않네요.

그래도 겉으로 보기에 약간 신경쓰일만한 단점이기 때문에, iplay mini 50 pro의 강화유리를 구입할때는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하는게 좋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배송비 포함 6500원 정도의 가장 저렴한 제품인데도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니, 웬만하면 저렴한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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