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변경된 애플 정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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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EU 앱스토어 정책 변경...외부 앱마켓·인앱 결제 허용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재작년에 유럽연합에서 통과된 C타입 포트 사용의결은 그렇게 자신들의 라이트닝 포트를 고집하던 애플의 고집을 꺾어놓았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신형 아이폰15 시리즈에서 라이트닝 대신 C타입 포트를 만나볼수 있었고, 이것 덕분에 추가적인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유럽연합에서 더욱 애플을 압박하는 정책들을 내놓았고, 유럽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애플의 의지 덕분인지는 몰라도 여러가지 변화들이 생긴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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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9to5mac.com/2024/01/25/apple-pay-nfc-europe-alternative/

Apple opens up NFC chip to allow alternatives to Apple Pay in Europe - 9to5Mac

 

이번에 유럽에서는 애플이 그동안 NFC를 개방하지 않고 자사의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위해서만 사용해왔는데, 이것에 대한 독점이 풀리고 개방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유럽지역에서만 개방될 예정이지만, 그래도 폐쇄적이었던 애플기기의 NFC가 개방되는 순간 좀더 많은 서드파티 앱들이 이것을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더욱 괜찮은 정책이라고 봅니다.

 

 

https://9to5mac.com/2024/01/25/third-party-default-browsers-engines/

Apple will prompt users to set default browsers and allow third-party web engines on iPhone in the EU - 9to5Mac

 

거기에 지금까지는 애플기기에 사파리가 기본탑재되고, 웹브라우저 엔진도 애플이 정해놓은대로만 사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이것에 대한 독점도 풀리고 개방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iOS에서는 구글이 만든 크롬에서도 애플이 강제한 웹브라우저 엔진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런 제한이 풀림에 따라 구글의 입맛대로 만든 크롬을 사용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https://9to5mac.com/2024/01/25/apple-announces-reduced-commission-structure-for-apps-europe/

Apple announces reduced commission structure for apps in Europe - 9to5Mac

 

거기에 앱스토어는 애플이 독점으로 운영하며 타사의 앱을 내려받을수 없게 만들었는데, 이것에 대한 제한도 풀리며 유럽지역의 앱스토어 수수료도 인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점은 인앱결제에 대한 수수료를 매기고 있는 구글 역시 비판을 피할수 없는 가운데 이런 조치가 시행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수 있겠습니다.

다만 애플의 강력한 보안은 이런 폐쇄적인 앱스토어 운영과 외부에서 앱을 설치할수 없다는 점에서 기인했는데, 이것이 조금 허물어진다는 점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