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컨테이너 살인사건

2019. 10. 24. 21:46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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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경기도 광명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5평 정도의 컨테이너에서 그날 생일을 맞은 피해자와 50년 친구, 그리고 이웃사촌 셋이서 술을 마시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피해자는 생일에 무침히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축하받아야 할 생일에 목숨을 잃고 만 피해자는 칼에 찔린 이후에도 한동안 스스로 지혈을 하며 버티는 와중에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맙니다.

거기에다 처음에는 구급대원들이 피해자를 구하는데 집중하였고 나중에는 경찰의 안이한 대처로 인해 사건현장의 증거들이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단서들이 사려져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분명 살인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없이 살인하는 일은 굉장히 드문 일입니다.

피해자가 추위를 많이타서 두꺼운 옷을 입고 있었는데 칼이 깊숙히 들어간 걸로 봐서는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휘두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겁을 주려는 생각으로 칼을 휘둘렀다면 피해자의 두꺼운 옷을 뚫지 못했을 겁니다.

 

경찰이 먼저 용의자로 지목한 사람은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살인을 부인하며 자신은 살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10년이 흘렀지만 아직 진범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뉴스를 검색해봐도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정확히 나오지는 않네요.

분명 둘중 한명이 죽인것 같은데 서로 아니라고 하니 경찰이나 법원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인듯 합니다.

그렇다면 둘이 모의한 가운데 죽인후에 증거를 인멸하고 서로 떠넘기기 하는지도 모릅니다.

 

더이상의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좁은 공간에서 다른 목격자도 없는 상황에서 진전이 힘들다고 봅니다.

과연 어떻게 이 사건이 영구미제 사건이 될 것인지 아니면 극적으로라도 해결이 될 것인지 기대해봅니다.

 

사진출처 : 그것이 알고싶다 111108 이태원 살인사건의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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