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놓은 보급형 애플펜슬

https://www.apple.com/kr/newsroom/2023/10/apple-introduces-new-apple-pencil-bringing-more-value-and-choice-to-the-lineup/

Apple, 제품 라인업에 더 많은 가치와 선택지를 선사하는 새로운 Apple Pencil 출시

애플의 신제품이 나올 때가 되기는 했는데, 나오라는 아이패드 대신 갑자기 애플펜슬 신형이 발표되었습니다.

작년에 아이패드 10세대가 나오면서 충전포트가 바뀌었지만 새로운 애플펜슬을 내놓는대신 1세대 애플펜슬을 사용할수 있게 만원이 넘는 어댑터를 따로 판매한 애플인데, 이제서야 10세대를 비롯한 신형에 사용할수 있는 애플펜슬이 발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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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나온 애플펜슬을 살펴보면, 외관은 2세대와 많이 흡사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음새없이 매끈했던 애플워치 2세대와는 달리, 위쪽이 분할된듯한 모습입니다.

 

위쪽의 이 부분은 이렇게 C타입 포트가 들어있어 케이블로 충전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나마 1세대 애플펜슬은 뚜껑을 분리하고 떼어놓았다가 다시 끼워주는 방식이라 뚜껑을 분실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그래도 그런 일은 많이 사라질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보급형 제품답게 이전의 1세대 애플펜슬보다 기능이 빠진점은 아쉽습니다.

펜슬의 필수적인 기능들은 전부 들어가 있지만, 그중에서 압력을 인식해 좀더 굵게 표현하는 필압기능이 빠진 점은 많이 아쉬운 점입니다. 거기에 애플펜슬 2세대에서 호평받았던 두번 두드려 인식을 바꾸는 기능도 빠졌습니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아이패드 측면에 자석으로 붙여 충전하는 기능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이 기능은 1세대 애플펜슬에서도 빠진 기능이라 그런지 이번 신형 애플펜슬은 1세대의 후속개념으로 생각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나마 이전에 내놓은 애플펜슬 1세대보다 좀더 저렴한 가격인 119000원의 가격인것은 괜찮아보입니다.

좀더 저렴한 가격과 함께 그림그릴때 유용한 기능인 필압기능을 빼서 좀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으니, 필기 위주로 이용하시면서 구형 아이패드에 사용하실 분들에게 괜찮은 제품이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애플펜슬 1세대의 수명이 다하고 새로 애플펜슬을 구입하실 분들에게도 좋을거라고 봅니다. 시중에 좀더 저렴하게 판매되는 짭플펜슬은 불량이 걸렸을때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는데, 이 제품은 애플이 만들어 정식으로 지원되는 펜슬이기 때문에 더욱 괜찮은 제품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