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타올랐던 아이폰15프로 발열문제와 예약판매 개시

아이폰15 시리즈가 발표된 이후 여러가지 업그레이드된 사항들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고 충전포트가 변경되는 등 소소하게 좋아진 부분들이 있었고, 그래서인지 이전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13 시리즈나 14 시리즈 이용자들도 옮겨가겠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발표 후에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에 발열문제가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단순한 작업이 아닌 멀티태스킹 같은 작업을 했을때 이런 발열이 심하다는 의견들이 나왔고, 애플 측에서도 처음에는 지켜보다가 발열을 인정하고 소프트웨어로 안정시키겠다는 발표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터지자마자 굉장히 이상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런 문제가 각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자 유저들간에 치열한 토론이 일어난 것까지는 좋은데, 항상 그렇듯 애플이 무조건 잘못이라는 내용과 이번 아이폰15 프로 시리즈는 실패작이라는 내용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점차 이런 대립이 커져가자 일부 언론에서는 이때다 싶었던지 바로 아이폰의 발열을 지적하면서 삼성의 새로운 제품을 홍보해주는듯한 기사들이 쏟아졌고, 이런 기사들을 다시 퍼오며 삼성의 입장을 대변하는듯 보이는 글들이 이곳저곳에서 쏟아졌습니다.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4/read/2239657?page=2 

iOS 업데이트 후 아이폰 15 프로 맥스 게이밍 성능 및 발열 변화 없음. | 모바일 정보 게시판 | 루리

물론 유저들간의 건전한 토론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지만, 항상 아이폰이 출시되기 직전이나 사전예약 실시 직전에 이런 문제를 부각시키면서 뭔가 의심스러운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거기에 이제 막 올라온 애플의 패치를 통해 이런 발열이 상당부분 잡혔고, 특히 성능저하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런 발열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내용을 보고서도 원래 잘못 만들었다가 이제서야 제대로 된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080243?sid=105

아이폰15, 마케팅 대전...새벽배송, 스타 맞대결 예고

그래도 이런 아이폰을 흠집내려는듯 보이는 다양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사전예약은 굉장히 치열합니다.

이번에는 자급제폰보다 통신사들을 끼고 기기변경으로 구입하는 경우 많은 쿠폰과 사전혜택을 받아 약간 좀더 저렴한 수준이라고 하니, 자급제폰을 주로 구입하는 저로서도 통신사 기기변경을 한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