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느껴지는 아이패드 화면에 대한 불만

2023. 10. 15. 11:03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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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성능적인 면에서는 전혀 불만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외장메모리를 사용할수 없어 오직 OTG 정도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비싼 가격을 제외하고 큰 불만은 없었는데, 이제는 애플이 내놓는 아이패드에 대한 불만이 쌓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를 사용하면서, 그동안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좋다는 사실이 체감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아이패드에 사용된 60Hz 화면도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해왔는데, 이제는 뭔가 달라진 느낌이 드는 고주사율 화면 덕분에 더욱 부드러운 모습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작은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보다는 큰 화면이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점에서 아이패드에 이런 화면이 들어가는 것이 더욱 크게 체감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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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ZRa4zHB76s?si=jn7eZ38te09UXCgn 

하지만 이제는 중국산 태블릿들도 20만원대의 제품에서 120Hz를 넘어 144Hz 까지 지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투버 잇섭이 올린 샤오신패드 12.7인치 제품을 보면 큰 화면에서 이런 고주사율 화면까지 지원하면서 스냅드래곤 870의 괜찮은 성능까지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화면 하나만으로도 성능만 좋은 아이패드 기본형의 존재가 많이 퇴색되었다고 봅니다.

제가 직접 고주사율 화면이 들어간 아이패드 프로를 좀더 사용해보면서 기존의 화면을 가진 아이패드를 사용해보면 지금을 못쓸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런 중국산 태블릿들을 보면 고주사율 화면과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구매욕구가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당연하게도 아이패드 에어나 미니같은 제품에 고주사율 화면을 넣어줄 생각이 없는듯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07833

 

"곧 출시되는 아이패드 미니7, '젤리 스크롤' 현상 수정된다”

애플이 곧 출시할 예정인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전작에서 문제가 됐던 ‘젤리 스크롤’ 현상이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3일(현지시간) 그 동안 애플 신제품 소식을

n.news.naver.com

얼마전 나온 소문에 의하면,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7을 준비하면서 기존에 문제로 지적되었던 젤리 스크롤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화면 방향을 다르게 하여 조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전작인 미니6와 크게 다른점은 보이지 않으며, 역시 기대했던대로 화면주사율은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형태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정보가 흘러나온 아이패드 미니만 하더라도 기본형 제품이 6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무척 비싼 제품중 하나인데, 이런 제품에서 아직도 60Hz의 구형 화면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중국산에서는 이미 20만원대의 제품에서도 144Hz 를 지원할만큼 어렵거나 복잡한 기술도 아니고, 이제는 당연한 선택사항 중 하나일 뿐인데도 애플에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이 짜증날 뿐입니다.

 

삼성에서도 이제 갤럭시 저가형 모델들에 90Hz를 넣어주는등 화면 주사율에 더이상 인색하지 않은 모습인데, 애플은 이런 구형 화면을 사용해도 잘 구입해주는 소비자들을 믿고 이런 모습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정식 발매된 아이폰15 시리즈를 직접 살펴봐도 개인적으로 15 플러스가 가장 마음에 드는데, 아직도 화면 주사율이 60Hz 밖에 되지 않는 현실로 보아 당분간은 아이패드 화면개선에 전혀 기대가 안되는것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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