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 캡슐커피

2019. 9. 24. 14:30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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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저녁으로 살짝 한기가 느껴질만큼 선선해졌습니다.

따듯한 커피가 좀더 필요할것 같아 때마침 마트에 갔다가 신제품이라고 나왔길래 바로 구매해왔습니다.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리치아로마입니다.

신제품이라길래 처음 나온 제품인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처음 마셔보는 제품이니 살짝 기대가 되긴 합니다.

리치아로마를 아이스커피로 즐겨보라는 팁도 제공하고 있네요.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따로 인쇄까지 해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알려주려는 네슬레의 상술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아이스로 즐기지 않으면 안될것같은 압박감마저 느끼며 다음으로 넘어가봅니다.

 

박스를 개봉해서 탈탈 털어보니 역시 16개의 캡슐이 나옵니다.

돌체구스토 캡슐은 이제 16개가 아니면 섭섭할듯한 느낌마저 드네요.

캡슐 하나를 확대해서 찍어보니 표면의 색이 자색고구마같은 보라색이네요.

사진상으로는 약간 밝은 보라색이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자색고구마 느낌입니다.

물은 일곱칸 전부 채워서 추출하면 됩니다.

 

역시 일곱칸의 물을 세팅해주고 캡슐을 넣어줍니다.

새것이라 그런지 기계가 살짝 버벅거리기는 하네요.

그렇지만 억지로 캡슐을 넣어준 후에 다시 레버를 내려줍니다.

힘차게 커피가 추출되면서 사방으로 튀어오르고 있네요.

추출하는 도중에 향기가 퍼지는게 굉장히 좋습니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캡슐을 추출할때보다 복합적이고 기분좋은 향이 퍼지는게 만족스럽습니다.

추출한 후의 모습입니다.

역시 커피는 전형적인 아메리카노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겉으로만 봐서는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와 전혀 차이가 없네요.

그렇지만 한모금 마셔보니 향이 굉장히 다릅니다.

풍부한 곡물향이 묵직하게 느껴져 강렬한 아로마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는데 곡물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좋습니다.

그래도 향이 다르니 맛도 약간 다르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조금 식혀서 향이 많이 날아간 상태에서 마셔보니 전형적인 아메리카노의 맛이네요. 괜찮은 제품을 발견한듯 합니다. 다 마시면 재구매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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