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정품 필름부착

2023. 3. 5. 11:38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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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을 새로 영입하게 되면서, 이번에는 강화유리를 붙이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노트라서 펜을 이용해 필기하게되면 강화유리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오픈마켓을 뒤져봐도 마땅한 강화유리 필름이 없더군요. 거기에 강화유리를 붙이면 전면 지문인식이 잘 안된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냥 삼성 센터에서 붙여주는 필름으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삼성센터답게 돈을 지불하면 바로 정품 필름으로 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이점은 정말 삼성다운 모습입니다. 거기에 사람손이 아닌, 기계로 붙이는 방식이라 먼지같은것도 들어가지 않게 깔끔하게 붙는다는것 자체가 만족스러운 점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직접 필름을 붙이면 설명해주었던 내용이, 이제는 이렇게 따로 인쇄해서 영수증에 붙여줍니다.

필름을 붙이고 일주일 이내에 이상이 있으면 다시 붙여준다는 점은 확실히 마음에 드네요.

 

아무것도 붙이지 않고 사용할때는 조금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 있지만, 확실히 필름을 붙이고 나니 좀더 안심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보호필름을 붙이고 나서 사용하는게 터치감도 좀더 좋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그런데 저도 몰랐는데, 필름을 붙이면서 화면에 알수없는 미세한 흠집들이 있더군요.

이점은 화면이 켜지면 전혀 알아볼수 없는 부분이라 저도 중고거래할때 확인하지 못한 점인데, 필름을 붙이는 직원이 이점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았으면 아마 몰랐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에, 이정도는 쿨하게 넘겨야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전면 지문인식도 잘 됩니다.

플립4에서 사용한 측면에 있는 지문인식 센서는 정말 스치기만 해도 인식되는 성능을 보여줬는데, 노트20에 탑재된 지문인식 센서도 나름 인식이 잘 되고 괜찮네요.

다만 역시 구형 센서답게, 가끔 기분이 안좋을때 이유없이 인식을 거부하거나 꽤 느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이점은 살짝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왼손으로 사용하면서 아이폰처럼 뒤로가기 제스처를 할때 필름이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엣지패널이 적용된 다른 제품들은 이 부분이 굉장히 매끄럽게 넘어가는데, 역시 평평한 화면을 가진 노트20에서는 뒤로가기 제스처를 할때 부착한 필름이 느껴지면서 썩 좋지 않은 느낌도 함께 듭니다.

그동안 엣지패널은 보기에만 좋은 별로 쓸모없는 보여주기식 기능이라고 봤는데, 이렇게 새삼 엣지패널의 유용성을 느끼게 되네요.

 

거기에 이제 화면에 필기하는것도 한층 편안한 느낌입니다.

필름을 붙이기 전에는 아무래도 흠집이 날까봐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마음놓고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평평한 화면을 가진 갤럭시노트20이라서, 아이폰처럼 강화유리 필름을 붙여주고 싶었지만 역시 비인기제품은 선택할수 있는 가지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화면에 내장된 지문인식을 이용하려면 강화유리보다는 역시 정품필름이 낫겠더군요. 그래서 부착한 삼성의 정품 필름은 확실히 괜찮은 터치감과 일주일간 확실한 사후지원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모로 장점이 있긴 하지만, 흠집에 약한 약점도 있는만큼 이번에 붙인 필름으로 사용하다가 흠집이 많이 생기면 그때 또 바꿔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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