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AI와 경쟁해야 하는 인간들

2023. 1. 29. 12:46시사

반응형

https://newsis.com/view/?id=NISX20190814_0000740869&cID=10201&pID=10200 

 

"韓 일자리 43%, 자동화로 대체될 위험군"…저숙련 노동자 취약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자동화로 인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우리나라 일자리가 전체의 43

www.newsis.com

예전에 이런 뉴스가 나왔을때만 해도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별로 와닿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AI기술에 대한 별다른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기사를 보고서도 이런것들은 주로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국가들에게만 적용되고 우리는 별로 영향이 없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음식점이나 영화관 같은곳에 키오스크가 많이 설치되고, 이제는 식당에서 주문도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하면서 결제 또한 할수 있는 시스템들이 나오다보니 예전보다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분들의 숫자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서빙로봇이 출현하면서 음식을 옮기고 배치하는데 필요한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었고, 아직까지는 사람이 보조해줘야 하는 불안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기존보다는 훨씬 종업원들이 인건비를 아낄수있는 모습입니다.

거기에 이제는 AI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좋아지면서, 수많은 기존 일자리들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youtu.be/MYygMVtxy6c

얼마전 EBS에서 진행했던 전문가의 강의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수긍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AI가 대체할만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보고있으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제 인공지능이 대체할만한 직업들의 특징은 우선 대체할만한 선택지들이 많은 직업과, 수많은 돈이 오가면서 이익을 올리는 유망한 직종이 대상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가 이제 AI로 대체될거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의사같은 직업은 환자의 과거질병 기록이나 지금 나타난 증상들의 정보를 받아 분석하고 어디가 아픈지 진단을 내리며 적절한 처방을 내리는데, 이런 일들을 AI가 좀더 사람보다 잘 할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의사정도면 사회적 지위가 높고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AI가 먼저 이들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여 좀더 적합한 진단과 처방을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간호사같이 몸으로 직접 움직이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은 당장 AI가 대체할수 없으니, 앞으로 유망한 직업은 의사보다 간호사라는 점이 의외였습니다.

 

사람들이 의외로 창의적인 직업에서는 사람이 낫고, AI가 이것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오히려 창의적인 것들을 AI가 더 잘할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보다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잡아낼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보다 AI가 더욱 창의적인 일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제작이나 창작같은 창의적인 일들에서 오히려 사람을 먼저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경제상황이 좋아지면서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좀더 값싼 인건비를 자랑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경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한국 내에서 돈을 쓰는것이 아니라 본국으로 월급을 보내면서 때가되면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결코 달가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와 경쟁하던 한국인들은 이제 또다른 AI와 경쟁해야 하는 시기에 놓였습니다.

물론 외국인 노동자들처럼 바로바로 대체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들이 자동화되고 AI가 맡게 되면서 앞으로 기존 일자리들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없어질 직업들과 이런 상황에서 새로 생겨날 직업들을 잘 예측하여 대비하는것이 중요한데, 워낙 변화의 흐름이 빠르다보니 과연 어떻게 직업들이 없어지고 생겨날지 모를 일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