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빌라왕과 배후세력의 실체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545107?sid=101

수억대보증금 두고 '빌라왕' 3명이나 사망…'전세사기대란' 일파만파

얼마전 올린 수십채에서 수백채까지 빌라를 가진 빌라왕들이 사망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 안타까운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이들에게 전세금을 지불하고 거주하던 사람들은 빌라왕들이 사망하면서 전세금을 돌려받기 힘들어졌고, 아무리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전액을 보장받기 어려워 원금 일부라도 받으면 운이 좋다는 평가를 받을 지경이라고 합니다.

 

https://youtu.be/hmUFmG3wesM

하지만 이른바 빌라왕들은 이런 전세사기의 공범일 뿐입니다.

물론 고액알바라는 말에 속아 자신의 명의 넘겨줘 그 사이에서 수수료를 받은 빌라왕들이지만, 결국 전세사기를 위해서는 더 많은 빌라와 세입자를 구해 돌려막기 식으로 메우다보니 결국 극단으로 몰리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상하게도 이런 빌라왕들이 자꾸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자신의 명의를 빌려줘 수수료를 챙기고, 그렇게 받은 돈으로 분수에 맞지 않는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면서 살았다는 그들의 생전 모습에는 별로 동정이 가지 않지만 젊은 나이에 갑자기 죽어버리는 과정을 보면 의심스럽기 때문입니다.

 

물론 빌라왕들이 살아있어도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기 힘들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임대인이 죽어버리면 결국 체납된 세금 덕분에 경매로 넘어가고 국세를 뗀 나머지 금액을 세입자가 돌려받는 구조라서 결국 최종적인 피해는 임차인이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이들 빌라왕들의 죽음에 어떤 관련이 있는것은 아닐지 수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https://v.daum.net/v/20221229211737393

[단독] 숨진 ‘빌라왕’, 사망 사흘 뒤에도 빌라 거래

특히 빌라왕이 죽은 뒤에도 이들의 명의를 이용하여 빌라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빌라왕이 살아있을때는 어떻게든 이들 뒤에 숨어서 자신을 감추었던 세력들이 결국 이렇게 드러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런 거래에 대해서는 명의도용과 사기로 수사할수 있다니, 이런 점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63618?sid=101

깡통전세로 한 푼도 안들였다…‘빌라왕·빌라신’ 전세 사기 사건 전말은?

또한 이들 빌라왕과 전세사기 당사자들은 수수료를 받은 중개사업자들을 매개로 많은 세입자들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분명 한사람의 명의로 그렇게 많은 빌라들을 사서 모으는 것과, 집중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무차별적으로 투기를 일삼는 것을 보면서도 이런 일에 대해 경고하기는 커녕 이들과 결탁한 세력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사기사건이 크게 터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vJK8k891wGw

경찰은 이렇게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긴후에 빌라왕의 배후로 의심되는 컨설팅 업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예전부터 수사에 들어가 더이상 피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수사에 들어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더이상 빌라왕들의 수상한 죽음과 억울한 사연을 가진 세입자들의 출현을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