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과 노트8

2019. 9. 4. 17:55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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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들은 5G다 노트10이다 하면서 최신형을 쓰고 있지만 저는 지금 한창 구형폰들 사이에서 갈등중입니다.

갤럭시 S8을 영입한 후 2주간 써보면서 역시 작고 가벼운 폰이 좋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하루에도 몇번씩 유심기변으로 두 폰사이를 오가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창 어떤것을 주력으로 써야할지 고민중입니다.

크기는 확실히 노트8이 크기는 한데 큰만큼 무겁습니다.

요즘 나오는 폰들은 기본적으로 6인치가 넘으니 노트8도 최신폰들에 비하면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묵직한 무게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노트8에 케이스를 씌워서 들고다니다 보면 손목에 묵직하게 무게가 느껴집니다.

올해 초에 사용했던 아이폰6s 플러스보다는 가볍지만 여름에 손에 이것저것 들고다니며 노트까지 손에 잡으니 확실히 무게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갤럭시 S8은 케이스를 씌워도 182그램이네요.

그래서인지 S8은 손에 들고다녀도 부담이 덜합니다.

또 크기도 상대적으로 노트보다 작아서 한손에 잡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그에 반해 노트8은 케이스를 씌워놓으면 229그램이나 나갑니다.

여름에 바지 주머니에 폰을 넣으면 불룩 튀어나와 보기 좋지 않은데 노트는 뒷주머니에 넣어도 무게가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가끔 손으로 노트를 들고다닐때면 손목이 아플때가 있을 정도입니다.

노트8도 무거운데 노트9은 조금 더 무거우니 운동은 제대로 되겠네요.

그런데 정말 제가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 개통한지 넉달정도 된 노트8과 2년정도 실사용한 S8의 배터리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솔직히 비슷한 수준을 넘어 노트8이 조금 더 빨리 닳는 수준이네요.

원래 갤럭시 S8의 배터리도 그렇게 좋은 수준이 아니라고 하던데 대체 노트는 배터리가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삼성 센터에서 점검을 받아봐야 할 듯 합니다.

또 한창 사용중에 S8의 본체에서 조금 심한 발열이 느껴집니다. 2년간 써오던 배터리여서 그런지 노후화로 인한 발열로 추측되긴 합니다. 그래서 잡고 있으면 뜨끈해지네요.

 

노트8을 살때 사은품으로 받았던 캐로타 듀얼 무선충전기에서 이렇게 동시에 충전하며 써먹어보네요.

둘다 고속 무선충전이 됩니다. 대신 뜨끈해지는 발열은 어쩔수가 없네요.

두 기기모두 엑시노스 8895를 사용해서 사양은 같습니다. 둘다 빠릿하니 아직 성능도 좋긴 합니다.

다만 S8은 램이 4기가지만 노트8은 6기가네요. S8이 최근 새로 패치되면서 램부족 현상이 많이 줄면서 두 기기간의 차이는 화면 크기와 약간의 램차이, S펜 유무정도네요.

하지만 배터리가 문제입니다. 노트8이 2년 사용한 S8의 배터리보다 살짝 못한 수준이라니 좀 짜증나긴 합니다.

조만간 삼성센터에서 배터리 점검을 한번 받아봐야겠습니다. 만약 이상이 있다면 배터리를 교체하던가 아니면 S8의 배터리를 교체해서 쓰던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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