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 필름부착

2019. 9. 2. 16:2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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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폰으로 쓰려고 했던 갤럭시 S8인데 어찌하다보니 케이스에 필름까지 구입했습니다.

우레탄 필름은 너무 화질이 안좋고해서 굴곡이 있는 PET필름을 구입해봤습니다.

측면을 보면 필름자체가 굴곡이 있어 측면 엣지패널까지 잘 붙는다고 합니다.

과연 들뜨지 않고 잘 붙을수 있을지 보겠습니다.

막상 붙이는건 어렵지 않고 화질도 좋습니다.

터치감도 나쁘지 않은 편이네요.

가운대쪽에 보이는 기포들은 하루나 이틀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니 그냥 두었습니다.

하지만 붙이고 나서 사방이 들뜨기 시작합니다.

차라리 기포라면 쭉 밀면서 빼내기라도 하겠는데 이렇게 가장자리가 정신못차리고 떠버리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또 케이스를 씌우지도 못할 정도로 간섭이 생겨서 어차피 이렇게 떠버린거 그냥 떼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이럴때는 강화유리를 써야하나 봅니다.

이번에 새로 강화유리 여분을 구입하면서 같이 샀던 갤럭시 S9용 강화유리입니다.

갤럭시 S9 필름과 갤럭시 S8이 서로 호환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S9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역시 강화유리 필름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필름과 알콜솜이 들어있네요.

역시 이 필름은 엣지를 포기하고 평면만 가려주는 필름이기 때문에 필름의 폭이 좁습니다.

노트8용 필름을 보다가 이걸봤더니 정말 폭이 좁아보이네요.

과연 얼마만큼의 화면을 잘 보호해줄까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화면을 전부 가려줄 용도는 아니었지만 가장자리쪽이 너무 떠버리네요.

아무리 손으로 눌러줘도 이렇게 떠버린 가장자리는 화면과 붙을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괜찮은건 밝은 화면에서는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잘 보이지만 않을뿐이지 조금 신경써서 보면 바로 들떠버린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엣지도 안가리는 필름이 왜 이렇게 되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 기분입니다.

그 동안 갤럭시 S8을 생폰으로 써오면서 화면에 흠집이 날까 불안했습니다.

전에 붙여봤던 풀커버 강화유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서 PET필름이나 강화유리를 붙여본건데 이번은 완전히 실패네요.

아주 제대로 망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풀커버 강화유리로 가야하는 운명인가 봅니다.

혹시 좋은 들뜸없는 좋은 필름을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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