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레드 패널과 LCD 패널의 색감차이

 

요즘 주로 갤럭시탭을 사용중이지만 기본적으로 웹서핑을 하거나 전자책을 볼때는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유투브나 넷플릭스를 보다가 화면비율 때문에 갤럭시탭으로 바꿔서 보기도하는데 그때마다 화면 색감차이가 느껴지고는 합니다.

정말 너무 심한건 아니지만 확실히 아몰레드 패널과 일반 LCD 패널의 차이는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비교화면을 준비해봤습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모두 화면밝기는 최대로 한 상태이고 따로 화면설정에서 건드린것 없는 상태입니다.

확실히 밝기는 아이패드쪽이 더 밝은데 색감은 갤럭시탭이 더 진합니다.

꽃들과 주변 잎쪽의 색감이 서로 다른게 보이네요.

사진상으로 보이는게 이 정도고 실제로 보면 조금 더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밝아보이는 사진에서는 그렇게 큰 색감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뒤쪽에 보이는 초록색 바구니 색감에서 약간 차이를 보일뿐 나머지는 큰 차이가 없긴 하네요.

 

단풍나무를 찍은 사진으로 비교했을때는 차이가 조금씩 더 보입니다.

붉은 잎들 사이로 보이는 약간 더 진한 색깔들이 갤럭시탭에서 더 강조되어 보이네요.

나무 아래쪽 그늘부분 표현에서도 갤럭시탭쪽이 더 명암표현이 잘 되어 나옵니다.

대신 아이패드쪽은 밝기가 밝아서 색감이 약한게 덜해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하지만 이렇게 좀더 진한 색감의 사진을 보면 두 패널의 차이가 확 보입니다.

아무래도 갤럭시탭쪽의 전체적인 색감이 더 진하고 도드라집니다.

사진의 우측상단쪽 명암표현과 좌측하단쪽 잎과 보라색 꽃의 색감이 확 달라보이네요.

여기서 보니 아이패드쪽 색이 물빠진 듯한 느낌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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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이패드를 보면서 정말 자연스럽고 정확한 색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아몰레드를 사용한 기기를 써보면서 그런 생각이 조금씩은 사라지더니 이제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탭S5e를 사용하게 되면서 생각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아몰레드 패널에 대한 후기를 봐도 눈이 아프다거나 쉽게 피로해진다는 내용이 많은데 저는 괜찮더군요. 그렇게 눈에 부담이 되는 느낌은 아닙니다.

두 패널간 우월함을 논하기보다는 서로 다른점을 비교평가해서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 취향에 따라 진한 색감을 원하시면 갤럭시탭, 그 외에는 아이패드를 선택하면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