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수축튜브로 벨킨케이블 보수

2019. 8. 30. 14:37IT 전자제품

반응형

 

벨킨 8핀 케이블을 2014년에 구입해서 5년째 사용했더니 조금씩 뒤틀리면서 불안정 해지더군요.

오래 썼으니 당연하겠지만 아직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에 문제가 없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고장날때까지 방치하기보다는 수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보시는대로 케이블 연결하는 쪽에 주름이 잡히면서 불안정합니다.

쭈글쭈글하게 구겨지지는 않았지만 옆으로 흔들려서 불안해보이네요.

 

타입 A쪽은 상태가 조금 더 심하긴 하네요.

사진상으로는 안좋은 상태가 잘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갈라지고 있었습니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사다놓은 열수축튜브입니다.

거의 1년정도를 묵혔다가 개봉하는거라 상태가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스테이플러 리무버로 얌전히 뜯어봅니다.

지금 당장 전부 쓸게 아니라서 최대한 포장 원형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개봉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색깔과 굵기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케이블 안쪽으로 들어야 하기때문에 이정도 굵기로 선택했습니다.

조금 더 얇은 튜브는 케이블에 안들어가서 이걸로 해줍니다.

 

길게는 필요없고 이정도만 잘라서 쓰면 됩니다.

너무 길게하면 나중에 수축시킬때 불편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조금 더 얇은 튜브를 쓸걸 하는 후회가 들긴 했습니다.

 

케이블 안쪽으로 이렇게 넣어주고 대강의 위치를 잡아줍니다.

 

그리고나서 드라이어로 한참 열을 가해주면 열을받아 튜브가 오그라들면서 케이블을 잡아줍니다.

설명서에는 1분정도 열을 가하면 된다고 하지만 거의 5분정도는 걸린듯 합니다.

생각보다는 잘 수축되지 않더군요. 케이블이 녹아내릴듯한 극한의 온도에 이정도로 만족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케이블을 보수한 덕에 몇년은 더 쓸듯 합니다.

 

 

반응형

'IT 전자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S8과 노트8  (0) 2019.09.04
갤럭시 S8 필름부착  (0) 2019.09.02
QCY T3 TWS 사용기  (0) 2019.08.28
아몰레드 패널과 LCD 패널의 색감차이  (0) 2019.08.27
갤럭시S8용 슈피겐 리퀴드에어  (0) 201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