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유상배터리교체

2019. 9. 10. 11:5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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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갤럭시S8을 이용할때 자꾸 배터리가 광탈하면서 발열까지 동반하더군요. 손으로 잡고 쓸때 저온화상을 입을것 같은 통증마저 느껴졌습니다.

역시 2년간 한번도 갈지 않았던 배터리여서 그런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동대전 삼성센터를 방문해서 배터리 점검을 한번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비가 온날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지만 주차장에는 이미 차가 가득 차있더군요.

순간 살짝 긴장하며 디지털플라자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걸어서 3층으로 올라가면 서비스센터입니다.

여기까지 왔을때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센터 안에서 벌어질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센터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일부러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꽉 차있어서 접수조차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간신히 접수를 하고 한참 대기하다보니 제 차례가 오더군요.

 

배터리 점검 결과 바로 이상이 있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바로 배터리 유상교체를 선택했습니다.

2년동안 한번도 갈지 않았던 배터리를 바꾸게 되니 무척 후련하더군요.

서비스 내역서라고 받은 종이 아래에 담당 엔지니어 명함이 보입니다.

이제는 종이로 된 명함이 아니라 이렇게 QR코드로 주더군요. 생소하긴 했지만 자원절약도 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다른 기업들도 종이로 된 명함대신 이렇게 QR코드나 카톡으로 많이 줬으면 합니다.

유상처리다 보니 신속한 수리가 되었습니다.

혹시 자재가 없으면 기다리거나 다음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데 마침 자재 배터리가 있더군요.

바로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인데 4만원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입니다.

올해초 아이폰 배터리를 6만원 초반에 교체했던 경우에 비하면 조금 더 저렴하긴 하네요.

배터리 용량도 삼성이 더 큰데 왜 더 저렴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유심트레이 아래쪽이 살짝 부러져서 헐렁했던걸 기사님이 보시고 트레이까지 서비스로 바꿔주셨습니다.

이것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교체해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요즘 정신나간듯한 배터리 광탈을 보이고 있던 노트8도 점검을 한번 받아봤더니 이상은 없더군요.

하지만 배터리 점검 프로그램에서 버그가 발견되어 무상으로 노트8 배터리도 교체받았습니다.

역시 무상기간 내의 서비스는 삼성이 참 좋더군요.

무상 서비스기간이 지나면 삼성이나 애플이나 비용이 비싸게 발생하는건 마찬가지라서 최대한 무상기간에 혜택을 이용해야겠습니다.

4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갤럭시S8의 배터리를 교체했더니 뭔가 약간씩 느껴졌던 버벅임이 사라진듯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덤으로 노트8 배터리도 교체받아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진작 배터리를 교체했으면 스트레스를 덜 받았을텐데 그게 아쉽긴 하네요.

또 유상으로 교체했으니 배터리도 1년동안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모를 이상이 생기면 바로 서비스센터로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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