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을 위해 영국으로 날아간 우리 대통령과 조문취소사태

2022. 9. 20. 12:15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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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尹 대통령 부부 여왕 조문 취소...국내 여론 ˝왜 갔냐?˝ 비판 난무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5박 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조문 목적으로 방문한 런던에서 여왕 조문을 취소, 국내 비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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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사망한 이후, 우리 대통령은 굳이 조문을 하겠다면서 영국으로 날아갔습니다.

지금 영국도 정신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전에 신경써줄 여력이 없다고 하는데도 굳이 기를 쓰고 날아간 것입니다.

특히 월요일에 무사히 넘어가기는 했지만 14호 태풍 난마돌이 지나가면서 우리의 삶을 위협했는데도 그 조문이 더 중요한 것인지 이렇게 결정해버린 측면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그 조문을 취소해버린 이유가 교통통제였다는 변명을 들어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여왕의 마지막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교통을 통제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일텐데도 단지 차를 탈수가 없어서 조문을 하지 않았다는 변명은 정말 실소를 감출수 없는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302556

 

마크롱 걸어서 여왕 조문, 尹 참배 못해 “英 일정 조정 따른것”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1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7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가운데 전날까지도 여왕의 시신이 안치된 관을 조문하려는 이들의 행렬이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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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전을 제공하는 국가들 중에서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직접 걸어서 조문을 했다고 전해지는데, 우리 대통령은 그 거리를 걸어가는 것이 싫었던 것인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직접 영국까지 간것이 무색하게 그냥 조문 자체를 취소해 버린것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09242_35744.html

 

조문취소 논란 확산‥장례식 끝나고 조문록 작성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초 계획과는 달리 윤 대통령은 여왕을 참배하지도 못했고 조문록 작성도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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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조문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취소했지만, 그러면서 장례식이 끝나고 조문록은 작성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전용기를 타고 영국까지 날아간 이유가 조문이 아닌 이 조문록을 작성하기 위해서였는지는 몰라도, 굳이 이렇게 왔다간 흔적을 남기는 점은 정말 우습기 짝이 없을 정도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0919049851001?input=1195m 

 

'맨해튼은 주차장'…文대통령, 차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종합)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노효동 박경준 기자 = 72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이 평소보다 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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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을 보면 5년전 2017년에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교통체증이 심하자,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걸어서 동포간담회에 참석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교민들과 악수하는등 지금과는 여러가지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직접 거리를 걸어서 행사에 참석하고 교민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던 대통령과 조문을 하겠다면서 의전을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교통통제를 이유로 그냥 조문을 취소해버리는 대통령은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76407

 

尹의 ‘조문 취소’=무능이 빚은 ‘외교참사’… ”상당한 결례” - 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전용기를 타고 영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윤 대통령은 그러나 도착 당일인 18일(현지시각) 예정된 여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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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은 외교적으로 상당히 결례라는 주장이 외신과 우리 언론을 통해 제기되는 중입니다.

특히 영국측에서 의전을 제공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굳이 한국측에서 의전을 요구하고, 나중에서는 영국측의 배려로 재규어 자동차를 제공했다는 자랑까지 늘어놓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영국측에서는 처음부터 G7국가들에만 의전을 제공하고, 나머지 국가들에는 제공하기 힘들다고 의견을 내놓았는데도 굳이 현지에서 이런 요구를 한 자체가 결례이며 특히 자동차를 제공받지 못한 국가들에게 이런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것을 떠벌리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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