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뚫을듯 떨어지는 초반지지율

2022. 7. 30. 10:4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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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282027?sid=100

 

尹 지지율 추락에 가속도 붙은 '조기 레임덕'...野 "지지율 10%대 일순간"

취임 80여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레임덕 수준인 20%대로 떨어졌다. 거듭된 인사문제와 내부총질 문자 메시지, 여기에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논란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부정적 여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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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접어들면서 좋은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드디어 취임 80여일만에 20퍼센트의 지지율을 찍은 대통령이 실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숨막힐듯 달려온 지난 80여일이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지지율이 떨어질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20439?sid=100

 

대통령실, 20%대 지지율에 “국민만 보고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 하다보면 국민도 진정성 다시 생각해줄 것"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 선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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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형편없는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삽질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왜 쪼그라든 지지율을 보고 자신들의 잘못을 고치려는 것은 하지 않고, 그냥 찍어준 사람들을 위해 뛰겠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거듭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원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그래도 1년 정도는 지지율이 웬만해서 크게 내려가지 않는데, 이번 정권은 정말 보여준 것들이 워낙 형편없고 무능한 모습들이어서인지 정말 빠르게 지지율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1년차에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에서 검역주권을 넘겨주는 굴욕적인 자세 덕분에 촛불집회라는 큰 암초를 만나 지지율이 형편없는 수준으로 떨어졌던 이명박 정권과 비교해봐도 큰 실책을 하지 않은듯 보이지만 이렇게 뚝 떨어진 지지율을 보면 이미 그들을 지지했던 사람들도 등을 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30987?sid=100

 

'문자 파동'에 절레절레…끝까지 버티던 60대마저 돌아섰다 [신현보의 딥데이터]

정부·여당의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그간 버텨오던 지지층 이탈까지 더 확대되는 분위기다. 성·지역·직업·생활수준·이념성향별 지지율 세부 지표에서 국민의힘은 대부분 전주 대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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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기사에서 분석하고 있는대로 얼마전 있었던 문자파동이 원인이 된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이미 그 전부터 추락하고 있던 지지율이었고, 그 문자파동이 아마 추락을 가속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 정권에서 추진하고 있던 노인들을 위한 복지예산을 크게 감액하고 있던 혜택을 줄여버린것에 대한 반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원래 한국의 보수정권이라고 자저하는 이들은 60대와 70대가 거의 이끌어가다시피 하는데, 이런 60대에게 버림받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것을 시사하는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20437?sid=100

 

“취임 후 빡빡한 일정 소화. 재충전은 중요한 시간”… 尹 대통령 1~5일 여름휴가

20%대로 지지율 하락 속 정국 구상 이어갈 듯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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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와중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지친 대통령이 휴가를 가겠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물론 휴가를 간다는 사실에 별다른 딴지를 걸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로자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권리이기 때문에 아무리 일국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휴가는 꼭 챙겨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빡빡한 일정으로 지쳤다는 내용이 참 거슬리네요. 이미 그전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비해 일을 많이 하지 않는것처럼 보인다는 비판을 들었던 분이 그런 말을 하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7795

 

[대통령실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 일정 너무 빠듯…하루 3~4건으로 축소 검토 - 경북일보 - 굿데이

윤 대통령 일정 너무 빠듯…하루 3~4건으로 축소 검토 대통령실이 최근 윤 대통령의 일정을 다소 축소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윤 대통령의 하루 일과가‘도어스테핑’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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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존의 일정도 빠듯해서 일정을 축소하는 것을 검토할 정도로 힘들게 일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과연 이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휴가를 가는것은 좋지만, 이렇게 임기초반에 뚝 떨어진 지지율 덕분에 뭔가 하려는 동력을 많이 잃었을테니 좀더 앞으로는 국정에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과연 이번 정부가 그것을 반영하여 그런식으로 움직일지는 미지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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