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구체적인 규제가 필요한 반려견문제

2022. 7. 15. 15:00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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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268438?ntype=RANKING

 

'울산 개물림' 8살 구한 택배기사 "물어뜯는게 아니고"...안락사 예정

지난 11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8살 아이가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게 물리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돼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개에게 습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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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에 의한 공격이 또 있었습니다.

8살 남자아이가 개의 맹렬한 공격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고, 온몸을 물려 피가 철철 흐르는데도 이 장면을 보면 끔찍한 당시 현장상황이 무섭기만 합니다.

당시 이런 피가 낭자한 상황을 보고도 지나친 사람도 있었지만 그 자리를 지나다가 사건을 목격하고 아이를 구한 택배기사의 증언을 들어보면 완전히 개가 아이를 제압한채로 물어뜯는게 아니라 거의 잡아먹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피해아동의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냥 물어놓은 수준이라 아니라 목부분을 집중 공격하여 씹어놓았다고 하니 이후 아동의 성장발달에도 지장이 있지 않을까 우려되는 정도입니다.

 

원래 이 개는 70대 견주가 묶어놓고 기르는 중이었는데, 그날은 목줄을 스스로 끊고 도망쳐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출동한 소방서측이 이 개를 잡아 보호소를 보냈는데 견주가 다시 개를 찾아 돌아가버리자, 피해자측의 강력한 항의를 받은 경찰이 결국 다시 개를 보호소로 보냈다고 합니다.

결국 이 개는 사후처리를 거쳐 살처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사람을 크게 다치게 했기 때문에 동물을 무엇보다도 끔찍하게 여기는 동물단체들도 이 개를 보호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71028001100038/?did=1825m

 

[안전이 생명이다] 끊이지 않는 개물림 사고…사육ㆍ분양ㆍ교육ㆍ관리 문제 수두룩

[안전이 생명이다] 끊이지 않는 개물림 사고…사육ㆍ분양ㆍ교육ㆍ관리 문제 수두룩 [앵커] 최근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안전소홀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www.yonhapnewstv.co.kr:443

이미 이런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맹견이나 덩치큰 개들이 밖으로 나올때 목줄이나 입마개가 없어 사람을 종종 다치게 했는데, 그나마 요즘에는 이런 개들을 목줄과 입마개로 통제하지 않으면 안되고, 그렇게 통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을 물거나 다치게 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합니다.

 

https://osen.mt.co.kr/article/G1111599627

 

개물림 사고 당한 강형욱, 피 흘리면서 "아기가 안 다쳤으니 됐다"('개훌륭')

[OSEN=최나영 기자] 17개월 아기를 공격하는 고민견 말티푸가 등장했다.지난 14일 어후 10시 

osen.mt.co.kr

하지만 문제는 개들이 일반인들만 무는 것이 아니고, 전문적으로 개를 다루는 사람들까지 무분별하게 다치게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반려견의 행동교정과 훈련으로 유명한 강형욱씨도 방송에서 거친 개를 통제하다가 물려서 피를 보는 일까지 발생하는 것을 보니 더욱 반려동물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거기에 그런 사례가 한두번이 아니고 전문가인 강형욱씨의 뼈가 드러날 정도로 물리는 일까지 있다보니, 더욱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https://youtu.be/2VvRBYAL9Ds

그리고 이런 개주인들의 태도도 문제입니다.

자신이 키우던 개가 다른 사람을 물어 중상을 입혔는데도 끝까지 자신의 개를 감싸고 돌며, 이런 개들은 나중에 또다시 사람을 공격할 우려가 있어 살처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것만은 안된다며 버티고 있는 현실을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01818?sid=001

 

동물에 물린 환자 3년간 1102건…개물림이 '81%'

동물에 물려 다친 환자가 최근 3년간 110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개에 물린 경우가 81%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에 물린 경우가 14%였습니다. 개 물림 중 76%가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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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고를 살펴보면 지난 3년간 천건이 넘는 사고가 있었고, 그 중에서 개에 의한 피해가 81퍼센트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개들에 의한 피해가 많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유기견에 의한 피해도 적지 않은 것을 보면 여러모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큰 개에 쫓기다가 물려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런 덩치가 큰 개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개가 있으면 식은땀이 먼저 흐릅니다.

그런데도 견주들은 자신들의 개는 안전하고 순하다며 괜찮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으니,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거리를 다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개와 함께 산책시에 목줄과 입마개를 의무화하고, 한번이라도 사람을 문 개는 도살처분을 하는 등 강력한 제재와 처분이 있어야 이런 개에 의한 사고를 방지할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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