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행사로 구입한 싸이순살과 싸이버거

2022. 6. 3. 12:29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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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에서 5월 행사로 이런 것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일주일동안 싸이순살을 구입하면 싸이버거가 100원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싸이순살이 9900원의 가격이니, 결국 싸이순살과 싸이버거를 만원에 구입할수 있는 괜찮아보이는 행사였습니다.

싸이버거는 원래 맛이 보장되는 제품이라 그런지 이것을 100원에 구입할수 있는것 자체가 좋아보이네요.

거기에 순살만 튀겨놓은 치킨까지 딸려오는 기분이라 구입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사내용을 너무 늦게 알게 되었고, 결국 행사 마지막 날인 어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포장해서 가져온 싸이순살과 싸이버거입니다.

생각보다 구성이 푸짐한 편이네요.

 

우선 치킨이 식기전에 한번 열어봅니다.

생각보다 들어있는 양이 꽤 됩니다. 중간중간 비어있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양호한 치킨의 양을 보여주고 있네요.

 

우선 따끈한 치킨을 한번 쪼개봤습니다.

확실히 금방 튀겨낸 치킨이라 그런지 결대로 잘 찢어지는 신선한 모습이네요.

거기에 바삭하면서 얇은 껍질 덕분에 신선한 닭고기가 더욱 만족스러운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튀김옷을 거의 벗거내고 상태를 보니 정말 괜찮다는게 보입니다.

저 말고도 이 제품을 포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분들도 있었고, 행사기간에는 조금 신선하지 않은 닭을 쓸수도 있겠지만 이때만큼의 치킨은 정말 맛과 신선도는 최고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나서 바로 치킨을 먹었는데,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절반을 먹어치울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100원짜리 싸이버거를 꺼내봅니다.

생각보다 싸이버거가 예전보다 안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큼지막한 크기를 유지하고 있네요.

 

그동안 약간 퍽퍽한 빵을 사용했던 맘스터치였는데, 이번에 구입한 싸이버거는 좀더 먹음직스러운 빵으로 교체된 모양입니다.

예전보다는 좀더 맛이 좋아보일듯한 윤기와 함께 먹고싶어지는 갈색 빵이 확실히 식욕을 자극하네요.

 

역시 기본적인 높이가 있어서인지 어렵지 않게 위아래로 분리됩니다.

이전에는 예의상 몇개 들어있던 양파조각들도 인심좋게 상당히 많이 들어있네요.

양상추의 양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넘칠듯한 소스와 함께 들어있는 다른 재료들 덕분에 양상추에 대한 아쉬움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패티가 작아지고 전체적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싸이버거의 패티지만, 그동안 개선된 것인지 상당히 괜찮은 모습입니다.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옆으로 삐져나오는 모습은 여전히 만족스러운 편이고, 상당히 크게 튀겨진 패티라 그런지 소스와 재료들이 흘러내릴 정도로 전형적인 싸이버거의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으로 싸이버거를 잘라보니 확실히 두툼했던 치킨패티와 조금 다르긴 합니다.

그때는 완전 두꺼운 치킨패티가 들어있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가운데가 좀 두꺼운 편이고 옆으로 갈수록 조금 두께가 아쉬워지긴 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맛 하나만큼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패티가 약간 아쉬울뿐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싸이버거의 맛과 외관을 유지하고 있네요.

 

원래 맘스터치는 햄버거로 유명한 곳이었고, 치킨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싸이순살을 먹어보니 생각보다 치킨이 꽤 괜찮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9900원이라는 정가가 크게 아쉽지 않을만큼 괜찮은 맛과 품질을 보여주고, 기본적인 맛이 좋다보니 여기에 다른 양념이나 색다른 맛을 가미해도 잘 어울릴듯한 느낌을 줍니다.

거기에 100원 가격으로 구입한 싸이버거 역시 괜찮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네요. 패티에서 약간 아쉬움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싸이버거만의 특징과 맛을 잘 살리고 있어 충분히 만족할만한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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