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금을 털어서 주문한 슈피겐 리퀴드에어

2022. 5. 2. 13:50IT 전자제품

반응형

지금까지는 지마켓을 주로 사용해왔는데, 요즘에는 11번가에서 괜찮은 쿠폰과 혜택을 뿌리고 있더군요.

마침 제가 SKT를 사용하고 있어 좀더 유리한 점이 많았는데, 통신사와 연계된 혜택이 있다보니 점점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마켓에 있는 적립금과 포인트를 전부 사용하고 넘어갈 생각으로 적당한 제품을 찾아봤는데, 마침 슈피겐 리퀴드에어가 올라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분명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용으로는 단종되어 구입할수 없다고 했었는데, 어디서 잠자고 있던 물량이 나오기라도 한 것인지 이제는 구입할수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그렇게 지마켓에 있던 적립금과 포인트를 털어 구입한 슈피겐 리퀴드에어입니다.

러기드아머를 더 구입하고 싶었지만, 이런 구형 제품에 맞는 케이스의 재고가 없는 관계로 이번에도 원치않는 리퀴드에어를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분명 3월말에 찾아볼때는 리퀴드에어나 러기드아머 등 슈피겐 케이스들은 구입할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검색해보니 물량이 있는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래도 뒤늦게나마 구입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한번 개봉해봅니다.

 

역시 비닐 한장으로만 포장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간단한 패키지로만 구성하여 환경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슈피겐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항상 리퀴드에어의 뒷면을 보면 이렇게 화투장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자주 구입하다보니 이제는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긴 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주파집 슬림핏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한달 남짓 사용했지만 벌써 약간 색이 변하기 시작한 케이스와 큰 크기차이는 없어보이네요.

대신 좀더 안쪽에 보호를 위한 구성이 들어가있는만큼 손으로 잡아보면 촉감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리퀴드에어쪽이 좀더 묵직하고 두껍긴 하네요.

 

케이스를 씌워보니 상당히 괜찮은 느낌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케이스를 자주 바꾸는 편이라서 잘 벗겨지는것 또한 중요하게 보는데 역시 리퀴드에어는 씌우거나 벗겨낼때도 크게 무리없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뒤쪽은 이렇게 뭔가 차분해지는 느낌입니다.

아우라 글로우의 상당히 번쩍거리며 정신사나운 부분은 이렇게 카메라쪽만 남고 전부 가려놓으니 뭔가 더 좋아보이네요.

 

아래쪽은 펜을 꺼내기 위한 공간이 조금 크게 뚫려있을뿐 스피커나 충전포트를 막지 않는 모습입니다.

특히 주파집 슬림핏을 쓸때는 스피커를 약간 케이스가 가리는 느낌이었는데 역시 리퀴드에어는 통크게 뚫려있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역시 가벼운 케이스를 쓰다가 이렇게 묵직한 케이스를 쓰니 확실히 무게가 느껴집니다.

손으로 잡는 느낌은 좋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무거운 갤럭시노트10 플러스에 케이스의 무게가 더해지니 무겁다는 체감이 크게 되네요.

 

원래 처음 슈피겐 케이스의 재고가 있었다면 리퀴드에어나 러기드아머를 샀을텐데, 그 당시 없었던 재고가 아쉬울 뿐입니다. 확실히 슈피겐 제품을 많이 구입하다보니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케이스를 착용하고 손으로 잡는 느낌만은 참 마음에 드네요.

지금은 이렇게 리퀴드에어를 사용하고, 나중에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들때는 슬림핏 케이스를 사용해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