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C타입이 적용될 것이라는 아이폰

2022. 5. 13. 13:32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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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news/article/092/0002256480

 

"애플, 내년 아이폰15부터 USB-C로 전환"

애플은 그 동안 아이폰에서는 USB-C 대신 라이트닝 포트를 고집해 왔다. 하지만 이 같은 관행은 내년부터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023년 출시될 아이폰15에는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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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라이트닝 포트를 써오면서 폭리를 취한 기업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유럽연합에서 이 라이트닝 포트를 빼고 C타입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해왔는데, 이제 드디어 C타입 포트가 아이폰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대만의 애플전문 애널리스트 밍치궈의 소식에 의하면 올해 이미 발주가 들어간 아이폰14까지는 라이트닝 포트가 적용되고,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5부터는 C타입 포트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 애플관련 소식을 먼저 전했던 대만의 밍치궈이고, 얼마전 출시된 아이폰SE 3세대의 전혀 변함없는 디자인에 5G만 추가되어 발매된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내용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처음 라이트닝 포트가 나왔을땐 나름 획기적이었습니다.

애플의 30핀보다 훨씬 작기도 하고 앞뒤 구분도 없으면서 당시로서는 첨단 기술이라 데이터 전송속도도 빨랐는데, 어느순간부터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채택한 C타입 단자가 대세가 되면서 점점 짜증나는 기술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어차피 C타입 단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비롯한 기업들이 모여 하나의 표준으로 채택한 기술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부터 슬슬 애플도 C타입 단자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아이폰에는 절대 넣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짜증났습니다.

이미 거의 모든 모바일 기기들이 C타입을 채택하여 하나의 케이블만 이용해도 무방한 수준까지 왔는데, 애플만은 절대 라이트닝 포트를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이런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물론 라이트닝 포트도 좋은 기술이기는 하지만 이미 애플에서 더이상 기술을 개발하지 않고 C타입에 힘을 쓰고 있으며, 그 와중에 피해는 아이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중급기인 아이폰SE까지 무선충전을 넣어준 애플 덕분에 그나마 충전에서는 어느정도 편리하긴 하지만 유선충전과 유선 데이터 전송시에는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애플이 제공하는 라이트닝 케이블은 내구성이 아주 구리기로 유명한 제품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꼼짝없이 비싼 케이블을 다시 구입해야 하니,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았던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래도 늦게나마 C타입으로 전환되는 것은 좋네요.

이제 아이폰도 C타입 포트가 들어가게 된다면 애플에서도 더이상 고집부릴 명분이 없을테니 아이패드 엔트리 모델에도 C타입이 탑재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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