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플러스 유상배터리교체

2022. 5. 22. 13:56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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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지금 사용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배터리가 오래되다보니 슬슬 이상징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막 이유없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충전하고 있으면 터질것처럼 발열이 나기도 하더군요.

결국 이런 현상을 견디지 못하고 대전 동대전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동대전 서비스센터인데, 여전히 차가 막히고 사람이 많은 곳이라 가는 길마저 복잡한 곳입니다.

이곳은 평일 오전 정도가 아니면 한산한 모습이 거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이정도의 복잡함은 어느정도 감수하면서 갈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센터 안으로 들어가서 먼저 배터리 점검을 받아봅니다.

점검이 끝난후 잠깐 상담을 받았는데, 우선 배터리가 노후화되어 발열이 생기는것은 맞지만 지금 배터리도 상태가 좋은 편이라 혹시 배터리를 교체하더라도 큰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배터리를 교체하기위한 다짐을 하고 왔기 때문에, 그냥 그 자리에서 배터리 교체를 결정하고 실행했습니다.

30분 정도 걸려서 교체가 완료된 후에는 잠깐 점검을 해본 후에 바로 삼성페이로 대금을 결제했습니다.

6.3인치의 갤럭시노트10은 45000원, 저처럼 6.8인치의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49500원의 가격이네요.

 

우선 처음 받아보았을때 10퍼센트의 배터리만 남아있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충전을 해보니 아직 배터리가 새것이라 그런지 아직 살짝 버벅대는 면이 있긴 하네요.

하지만 이전에는 발열 덕분에 이렇게 손으로 잡으면 손바닥에 열이 느껴졌는데, 이제는 그런 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발열이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과 비교해서 많이 덜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그리고 새 배터리라 그런지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배터리를 점검해보니 정상으로 확인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배터리도 발열과 광탈 현상이 조금 있었을 뿐이지 정상으로 떴기 때문에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발열이 조금 줄어들고, 사용시에 배터리가 균일하게 떨어진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배터리를 교체해봤습니다.

이미 사용한지 2년이 넘은 기기이기 때문에 무료로 교체할수는 없었고, 49500원을 지불하고 유상으로 교체할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아이폰XS의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검색했을때는 거의 8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었는데, 그에 비해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5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은 상대적으로 좀더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기회에 배터리도 새로 교체했으니 이번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좀더 오래 써봐야겠습니다. 내년 아이폰SE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된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잘 버텨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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