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A 8.0 with S Pen

2022. 4. 19. 12:17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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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2019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이제는 안드로이드 판올림 지원도 끊긴 제품이 있습니다.

8인치의 크기로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탭A 8.0 with S Pen 2019버전은 출시되었을때부터 매력적인 크기와 펜의 지원으로 한번 구해보고 싶은 제품이었는데 이제는 출시된지 시간이 조금 되어서인지 중고가가 완전히 폭락했더군요.

별 생각없이 당XX켓에 들어가서 주변에 판매중인 제품을 보다가 발견하여 바로 구입해왔습니다.

그동안 제 데이터셔틀과 동영상용으로 잘 굴리던 지패드를 대신해 8인치의 포지션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데려온 갤럭시탭입니다.

솔직히 성능도 별로고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폭락한 중고가 앞에서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뒷면은 무슨 고무재질처럼 손에 달라붙는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착 달라붙는 느낌이기 때문에 굳이 케이스를 씌우고 싶지 않은 재질입니다.

 

물론 대놓고 보급형으로 출시된 제품이라서 그런지 카메라는 굉장히 작은편입니다. 하지만 튀어나올 일이 없어보이는데도 굳이 튀어나온 자그마한 카메라가 아쉽네요.

그리고 예전 제품이라 그런지 이어폰잭도 아직 탑재된 모습입니다.

 

아래쪽에는 모노스피커와 C타입 단자, 그리고 내장된 S펜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펜이 내장되는 모습이 괜찮네요. 거기에 스피커는 충분히 스테레오 스피커로 달수 있어보이는데 굳이 하나만 달아놓은 점 또한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거기에 스피커 성능도 좋지 않은 편이라 이어폰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겠네요.

 

그리고 탑재된 패널 또한 OLED가 아니라 LCD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태블릿에서는 이쪽이 좀더 좋긴 합니다.

아무래도 번인에 대한 걱정없이 사용할수 있는 LCD가 좀더 태블릿에 맞는 느낌이 드네요.

 

다만 LCD화면답게 화면 중앙과 가장자리의 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생각보다 가장자리 부분이 어두운 느낌이네요.

그래도 삼성이 이런 처리를 잘 해주는 편인데 이 제품은 뽑기가 잘못 된것인지 약간 편차가 보입니다.

 

그래도 이 제품에서 가장 괜찮아보이는 펜을 한번 꺼내봅니다.

생각보다 펜이 잘 빠지지 않네요. 저 펜끝에 있는 버튼이 생각보다 잘 눌리지 않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펜촉을 갈아주기 위해 여분의 펜촉으로 교체를 시도해봅니다.

그런데 막상 살펴보니 펜촉이 상당히 멀쩡하네요. 먼저 사용하던 분이 거의 사용하지 않고 넣어둔 제품이라고 했는데, 정말 사용하지 않은듯한 느낌이라 그냥 기존에 있던 펜촉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아무리 출시된지 3년정도 지난 제품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중고가가 폭락해버린 갤럭시탭A 8.0 with S Pen 2019였습니다. 역시 대놓고 보급형으로 출시된 제품이라도 펜이 수납된 태블릿이라는 위치 덕분에 판매가와 중고가가 한동안 떨어질줄 몰랐는데 이제는 10만원 안쪽으로도 구할수 있으니 가성비는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그래도 셀룰러모델 없이 와이파이 모델로만 출시된게 아쉽습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손에 들고나가면 좋을듯 한데 이런 점에서 셀룰러 제품의 부재가 크게 다가옵니다.

이왕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한번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굳이 펜과 저렴한 가격이 아니었으면 구입하지 않았을 제품이지만 구입한만큼 뽕을 한번 뽑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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