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기기를 위한 주파집 슬림핏 케이스

2022. 4. 7. 13:52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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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구형기기를 구해서 사용해보면 케이스 덕분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나마 최신기기들 위주로 케이스를 비롯한 주변기기들이 판매되고 있고, 구형기기를 위한 제품들은 그냥 단종되어 버리는게 일상입니다.

원래 슈피겐의 러기드아머나 링케의 링케오닉스같은 그렇게 두껍지 않으면서 기기를 잘 보호해주는 케이스를 선호하는데, 역시 갤럭시노트10이 출시한지 꽤 시간이 지나다보니 어지간한 케이스들은 전부 단종되어 구입조차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주파집 슬림핏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슈피겐이나 링케를 비롯한 제품들은 전부 단종되어 구입도 할수 없지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재고가 남아있는 주파집 슬림핏 케이스를 구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작년 10월에 구입했을때는 가격도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구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주문과정에서 노트10 플러스가 아닌 일반 노트10으로 결제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구입하는 촌극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한 슬림핏 케이스입니다.

그나마 1+1이라서 이번에도 두개 도착한게 마음에 드네요. 이런 젤리케이스류는 변색을 절대 피할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용하다가 교체해줄 생각입니다.

 

확실히 저가형 케이스다보니 박스 안을 뒤져봐도 케이스를 제외하면 다른 서비스는 없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그닥 제공하는 것은 없긴 하지만, 보호필름도 붙어있지 않은 모습을 보니 이런점은 아쉽긴 하네요.

주파집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이렇게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나마 케이스를 꺼내보니 확실히 얇고 가벼운 모습은 좋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신지모루 에어클로도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슬림핏 케이스와 비교해보니 많은 차이점이 느껴질 정도네요.

 

신지모루 케이스와 비교해보니 약간 차이점이 보입니다.

확실히 두께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측면부분의 보호를 위해 두꺼워진 에어클로보다는 보호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슬림핏 케이스가 확실히 얇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측면에 미끄러지지 않게 처리된 슬림핏에 비해 그냥 매끄러운 처리만 되어있는 에어클로가 아쉬운 느낌입니다.

거기에 지금까지 쓸때는 잘 몰랐는데 이미 변색이 진행되어 약간 갈색빛이 도는 에어클로를 보니 케이스를 다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상 케이스를 끼워보자 새것이라 그런지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러다가 폰이 휘어버리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쯤 정확하게 들어가긴 하네요.

 

투명한 모습이긴 한데 뒷면에 유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가공이 되어있어 그렇게 정신없이 빛이 번지지는 않습니다.

검은색을 쓸때는 몰랐는데 아우라글로우 색상을 써보니 너무 튀는 느낌이 좋지만은 않네요.

 

전체적으로 잘 들어맞긴 하지만, 슬림핏 케이스의 단점은 유선충전시에 보입니다.

충전포트쪽에 뚫려있는 구멍이 조금 작기 때문에 예전에 구입한 단자가 두꺼운 케이스는 잘 들어가지 않더군요.

그래도 이전보다 하단부의 두께가 적어져서인지 S펜을 꺼내는 느낌은 더욱 괜찮긴 합니다.

 

케이스를 씌운뒤 손으로 들어보면 확실히 측면부가 얇아진게 느껴집니다.

손으로 잡는 느낌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보호는 되지 않아 떨어뜨리면 바로 박살날것 같은 느낌은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이번에는 다른 케이스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타사 케이스들은 단종되어 버린 관계로 다시 주파집 슬림핏을 구입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구입할수 있었지만 이전보다 가격이 오른점은 아쉽긴 하네요. 1+1으로 구입한점은 좋았지만 작년에는 같은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괜히 아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괜찮은 품질은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얇아서 손으로 잡을때 느낌이 좋지만 역시 보호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모습이라 절대 떨어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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