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구입한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022. 3. 26. 13:51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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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이 GOS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는 이미 출시 초보다 많은 보조금이 얹어져 판매되고 있지만 이미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이라 그런지 상황이 좋지만은 않네요.

하지만 그 덕분에 지금 삼성폰의 중고가도 많이 내려갔고, 그렇게 중고가가 떨어진 틈을 타서 갤럭시노트10을 다시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역시 중고라서 그런지 본체와 젠더, 펜촉 정도가 전부입니다.

작년 10월쯤에 구입했던 제품은 그냥 박스만 있었을뿐 전혀 구성품이 없었는데, 이 제품은 그나마 약간의 구성품이 같이 들어있긴 하네요.

 

그나마 펜촉이 두개 들어있었는데, 하나는 내장펜에 바꾸어 끼워주니 이제 여분은 딱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번에 교체했으니 한동안 다시 바꿀일은 없을듯 하네요.

 

역시 상태좋은 중고를 찾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하지만 역시 당XX켓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잠복하다보면 입맛에 맞는 물건들이 올라오네요.

이번에도 숨죽이고 은신하고 있던 와중에 생각보다 빠르게 거래를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우라글로우 색상에는 이렇게 파란색의 펜이 들어갑니다.

확실히 색상이 화려하니 보기에는 좋네요.

다만 512GB 제품에는 노란색 펜도 따로 들어있긴 하던데 그것보다는 훨씬 차분해보이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노트7에 들어가던 펜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전체적인 크기는 거의 비슷하지만 두께가 약간 다릅니다.

노트10의 펜쪽에 블루투스 기능과 배터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좀더 두껍네요.

 

아우라 글로우의 뒷면을 보니 확실히 어지러운 느낌이 들긴 합니다.

마치 공CD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라 정신사나운 모습이네요.

이 부분은 케이스로 덮어서 가릴수 있으니 빨리 케이스를 구입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의 페이스아이디를 사용하다가 다시 오랜만에 지문인식으로 오니 장단점이 있습니다.

페이스아이디보다 밖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은데, 대신 인식률이 형편없는건 여전하네요.

역시 삼성이 지문인식 센서를 잘 만들지 못하는건 여전한 단점입니다.

 

그동안 128GB와 64GB의 용량을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256GB의 내장메모리를 보니 기분이 좋긴 하네요.

거기에 12GB의 램 또한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부분입니다.

 

거기에 12GB의 램 뿐만 아니라 가상메모리가 여기 노트10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장메모리에서 4GB를 추가적으로 사용할수 있네요.

정말 램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동안 삼성페이 셔틀로 잘 사용했던 갤럭시S8과 비교를 해보니 화면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단순히 화면의 크기와 질 뿐만 아니라 주변에 베젤이 거의 없는 노트10에 비해 S8쪽이 많이 두껍게 느껴질 정도네요.

 

그리고 지금 삼성에 타격을 주고 있는 GOS를 먼저 끄고 시작해봅니다.

뽐뿌에 좀더 확실히 GOS를 끄는 방법이 올라와있긴 하지만 저는 이렇게 끄는것만으로 우선 만족해볼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중고가가 많이 내려간 갤럭시노트10 플러스였습니다.

아마 지금 중고로 내놓는 분들도 속이 많이 쓰리겠네요. 상당히 괜찮은 기기인데도 제값을 못받는 경우가 되어버렸으니 정말 삼성이 거대한 삽질을 해놓은게 체감될 정도입니다.

어쨌든 노트10 플러스를 다시 구입했으니 한동안 잘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배터리는 한번 교체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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