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폰 ZX330BT

2019. 8. 15. 11:5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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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해외직구로 ch700n을 구입한 이후 정말 마르고 닳도록 사용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폭염이 찾아오면서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씨탓에 헤드폰을 쓸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에어컨을 틀어놓을때나 사용하니 사용빈도가 확 줄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전에 사용하던 ZX330BT 를 다시 찾게 되었고 잘 쓰고 있습니다.

역시 소니의 저가형 헤드폰답게 전체가 플라스틱에다 디자인도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작고 가벼워서 여름에 쓰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공식스펙은 20시간의 음악 재생시간을 자랑하는데 제 사용패턴에서는 그것보다 조금 더 가는듯 합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듣는 도중에 배터리가 끊겨버리는 일은 별로 없더군요.

역시 블루투스를 제외한 기타 기능이 없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정말 배터리는 대만족입니다.

 

원래 전자제품은 되게 애지중지 해가면서 사용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그냥 편하게 사용중입니다.

그래서인지 겉면에 자질구레한 상처도 많고 지저분하긴 합니다.

 

전형적인 소니의 저가형 헤드폰의 정석적인 모습입니다.

정말 크게 신경쓰지 않은 쿠션이라서 착용감도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안쪽 공기가 드나드는 부분도 거칠게 처리되어 깊은 소리가 나오지는 않네요.

 

또 머리에 닿는 부분도 그냥 생짜 플라스틱입니다.

그래서인지 머리에 닿을때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네요.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 움직이는 레일부분도 플라스틱이라 오래쓰면 헐거워질듯 해보입니다.

음량조절과 재생, 트랙 조절가능한 조그버튼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간단하게 조정 가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올해 구입한 ch700n과의 비교모습입니다.

역시 드라이버 유닛 크기 차이가 조금 있네요.

헤드폰 안쪽을 비교해보면 정말 차이가 큽니다.

확실히 가격차이만큼의 간격이 납니다.

여기까지 보면 ZX330BT는 거의 못쓸만한 제품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건 아닙니다.

확실히 가볍고 귀를 덮지 않는 헤드폰 유닛덕에 선풍기를 틀어놓고도 사용가능합니다.

물론 사용하다보면 노이즈캔슬링이나 유선연결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 더운 계절에는 이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소리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배터리도 오래가고 가벼운 느낌으로 사용하기에 딱입니다.

이번 여름이 지나갈때까지는 ZX330BT를 사용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그때는 ch700n을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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