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 영입

2019. 8. 19. 16:3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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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갤럭시노트8을 사용중이지만 크고 무거운 탓인지 작고 가벼운 폰에대한 열망이 생깁니다.

그래서 S8 이나 S9을 한번 알아보았지만 S9은 너무나도 짧은 배터리때문에 포기하고 한창 중고가가 폭락중인 갤럭시 S8을 구했습니다.

배터리나 액정을 교체한 중고들이 30만원 정도까지 있긴 했지만 역시 중고의 미덕은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2년 사용한 제품을 싸게 데려왔습니다.

 

2년동안 한번도 케이스를 벗기지 않았다고 한만큼 정말 깨끗하긴 합니다.

거의 상처하나 없을만큼 완벽한 상태긴 합니다.

뒷면도 케이스를 벗기기 아까울만큼 깨끗하긴 합니다.

이쯤되니 중고라고 보기도 어려울만큼 상태가 좋네요.

저도 핸드폰이나 다른 가전제품들을 깨끗하게 쓰는 편인데 상태가 너무 좋아 놀랄 정도였습니다.

대부분 2년 정도 사용하면 하단쪽 충전단자에 상처도 많이 생기고 흠집도 나는데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했던 탓인지 거의 완벽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은 전원버튼입니다.

2년간 사용해서인지 전원버튼이 약간 뻑뻑하니 잘 눌리지는 않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참고 쓸만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직거래로 사러가면서 제품의 상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고민이긴 합니다.

원래 보호필름도 안붙이고 케이스도 없이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쯤되면 아까워서라도 필름과 케이스를 써야 할듯 합니다. 그게 좀더 안심이 되겠네요.

 

숫자놀음일 뿐이지만 그래도 벤치비도 돌려봅니다.

지금 사용중인 노트8과 같은 사양이니까 비슷한 점수가 나오는건 당연하겠네요.

노트8과 거의 비슷한 점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 가벼운 무게입니다.

그 동안 195그램의 노트를 들고다닐때 손목이 아플 정도였는데 150그램이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나긴 하네요.

케이스를 끼워도 180그램이 넘지 않을듯 합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무선 충전도 잘 됩니다.

다만 지금 초기세팅이 진행되면서 발열이 있는 상태라 무선충전까지 했더니 폰이 터질듯한 열이 나오네요.

한겨울이었다면 따뜻했을 수준이었겠지만 지금처럼 더운때에는 기기 보호를 위해 무선충전은 하지 않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냥 S8만 보고 있으면 화면이 작다는 느낌이 없는데 노트와 비교해보니 화면차이가 꽤 나네요.

또 같은 오키드 그레이 색상인데도 S8과 노트의 색상차이가 있습니다.

뒷면도 S8은 유광이지만 노트8은 무광에 가깝네요.

초기화하고 초기 세팅후에 잠깐 써봤는데 2년 사용한 제품치고 꽤 빠릿합니다.

크기도 제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라서 만족스럽네요.

원래는 데이터 유심을 넣어서 보조적인 역할로 쓰려고 했지만 작은 크기와 빠릿한 성능덕에 주력으로 쓸까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워낙 안좋다는 평들이 많아 망설여지긴 하네요.

그래도 조금더 써보고 주력으로 쓸지 결정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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