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 짧은 후기

2019. 8. 20. 14:4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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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입한 갤럭시 S8을 써보다가 빠릿한 성능에 놀랐습니다.

마침 요즘 외출할때 무거운 노트8보다는 가벼운게 좋겠다 싶어 바로 유심을 빼서 사용해봤습니다.

이제 거의 만 하루정도지만 혹시 중고로 찾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갤럭시 S8은 적당한 크기라고 봅니다.

물론 손이 크신 분들에게는 조금 작은 사이즈라고 볼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이정도 크기면 딱 맞네요.

작년에 괜히 A8 2018대신 바로 갤럭시 S8을 선택할걸 그랬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무척 후회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역시 엣지패널은 별로입니다.

저 프레임 한가운데 있는 은색부분 테두리를 손으로 오래 잡고 있으면 불편하더군요.

계속 생폰으로 쓰려고 했지만 이것때문에라도 가벼운 케이스를 장만해야겠습니다.

역시 갤럭시 S8계열에서 마르고 닳도록 까이는 지문인식센서와 카메라입니다.

카메라는 성능도 좋고 카툭튀도 없습니다. 아직도 사진은 굉장히 잘나오네요.

또 야간에 찍어도 밝게 잘나옵니다. 노트8과 비교해서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후면에 위치한 지문인식센서는 여전히 꽝입니다.

인식률도 별로고 위치도 되게 애매해서 여전히 구린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위치가 익숙해지자 오히려 노트8보다 인식이 잘되기는 하네요. 이건 제 손크기에 잘 맞는 위치라서 그런걸로 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구린건 어쩔수 없긴 합니다.

또 갤럭시 S8에서 약점은 부족한 램 4기가입니다.

작년에 노트FE를 쓸때 4기가램이 그렇게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확실히 이제는 빠듯한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이건 파이업데이트 이후에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노트8에서는 6기가램이 부족하지 않은데 4기가램에서는 티가 납니다. 그렇지만 파이업데이트 이전에는 없었던 앱 실행간의 리프레쉬가 자주 일어나는걸로 봐서 혹시 삼성에서 수정패치를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화면에 잔상이 있습니다.

이건 아몰레드 패널이라면 피해갈수 없는 숙명같은 단점이기에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출시초기 빨간 화면이라고 말이 많았듯이 확실히 붉은 화면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RGB조절하는 곳에서 빨간색을 많이 빼주었더니 다행히도 붉은기는 많이 빠졌네요.

갤럭시 S8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 기기의 크기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립감이라는 말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왠지 정체불명의 외래어 같기도해서 싫어하는데 여기서는 그립감을 대체할만한 단어가 없기때문에 쓸수 밖에 없네요.

150그램의 가벼운 무게와 그립감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확실히 저같이 손작은 분들에게 최적의 크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출시된지 2년이 넘은 갤럭시 S8이지만 아직도 성능도 좋고 쓸만한 기기입니다.

더이상 신제품으로 구하기는 힘들겠지만 혹시 중고로 구매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추천합니다.

성능도 빠릿하고 사진도 잘 나오면서 작은 크기또한 갤럭시 S8이 가진 최대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혹시 배터리를 교체하신다면 앞으로 2년은 더 써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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