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드링킹 플레인요거트

원래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마시는 요거트는 약간 걸쭉한 느낌입니다.

다만 맛이 다양하지 않다는게 아쉬운 점이긴 한데, 마침 플레인 요거트가 있어서 한번 구입했습니다.

최근에는 망고맛의 마시는 요거트를 자주 구입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플레인맛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생긴것은 다른 제품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보면 걸쭉한 질감이 아니라 다른 제조사들의 제품처럼 약간 묽은듯한 느낌이네요.

 

확실히 드링킹 플레인이라는 이름답게 우유같은 느낌입니다.

병을 흔들어보면 걸쭉해서 잘 움직이지 않았던 딸기나 망고맛에 비해 이 제품은 찰랑거리는 손맛이 느껴지네요.

정말 마시기 위한 제품인게 손으로 바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합성첨가향이 들어갔던 다른 제품에 비해 역시 플레인답게 별로 들어간 것은 없어보입니다.

차라리 다른 첨가물보다 별로 들어간게 없는 이런 플레인맛이 좀더 좋아보이네요.

 

뚜껑을 열어서 컵에 따라보니 확실히 거의 우유같은 느낌이지만 분명 요거트는 맞습니다.

서울우유나 매일유업의 마시는 요거트를 마셔볼때도 약간 묽은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제품 또한 그런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네요.

 

그런데 한모금 마셔보니 플레인요거트의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하게 나네요.

아무래도 당이 포함된 제품이다보니 이런 단맛이 나는듯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너무 심하게 달지 않아서인지 한컵을 금세 비우게 됩니다.

마시는데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또다시 한컵을 시원하게 들이켰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기본적인 플레인 요거트의 맛이라 그런지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이번에 구입한 노브랜드 드링킹 플레인요거트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확실히 마시기 위한 제품이라 그런지 조금 묽게 느껴지긴 하지만, 마시는데는 이쪽이 좀더 좋네요.

분명 대용량 제품이긴 한데, 정신없이 들이켰더니 벌써 절반정도 마신 상황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구입하고 싶을만큼 만족스럽네요. 플레인맛 이외에도 다른 맛으로 드링킹요거트가 좀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