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2022. 2. 2. 15:06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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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맥도날드에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를 할인중이더군요.

마침 근처 맥도날드에 지나갈 일이 있어 한번 구입해왔습니다.

아무래도 빅맥보다 좀더 비싼 제품이라 그런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가 묵직하긴 합니다.

맥도날드의 상징과도 같았던 빅맥은 이제 아쉬운 수준까지 왔지만 그래도 다른 좀더 비싼 제품들은 괜찮은 모습이네요.

 

물론 햄버거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종이는 약간 흐트러졌지만 확실히 빅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전 베이컨이 들어간 빅맥과 비슷한 향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베이컨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좀더 베이컨의 향이 진하게 나고 있네요.

 

종이를 제거해보니 확실히 베이컨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동안 맥도날드가 베이컨을 많이 아끼는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좀더 공격적으로 넣어주고 있네요.

하지만 KFC에서 먹은 통베이컨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여전히 아쉽긴 합니다.

 

살짝 각도를 틀어보니 이쪽이 훨씬 맛있어보이는 모습입니다.

쇠고기 패티가 두장 들어있다보니 높이가 꽤 높은데도 녹은 치즈 덕분에 안정적인 모습이네요.

 

번을 분리해보니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전의 창렬했던 모습과는 달리 좀더 풍성해진 느낌이네요.

사장이 바뀐후 잠깐 좋아지다가 다시 폭망한 이후, 또다시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품의 질이 왔다갔다하니 소비자로서 약간 혼란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양상추도 확보하지 못해 쿠폰을 뿌렸던 맥도날드지만 이제는 해결되었는지 상당히 많은 양상추를 넣어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양상추를 적게넣고 커피쿠폰을 주는게 좀더 좋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 야채를 보는것도 기분이 괜찮긴 하네요.

 

하지만 들어있는 토마토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약간 덜 숙성이 되었는지 색상과 맛에서 혼자 겉도는 모습이네요.

한입 베어물었을때도 전체적으로 괜찮은 베이컨과 쇠고기 패티를 보여줬지만 생각보다 시큼하고 풋맛이 남은 토마토 덕분에 완벽히 따로노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는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컨도 아끼지 않고 많이 넣어줬고, 치즈도 적당히 녹아 눅진한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쇠고기 패티와 전체적인 조화가 좋은 편이었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토마토의 덜 익은듯한 맛이 아쉽더군요.

토마토가 달착지근하지 않고 시큼한듯한 맛이라서 전체적인 조화를 깨뜨리는듯 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어본 제품치고 괜찮은 맛을 보여줬기 때문에 나중에 좀더 구입해보고 싶어지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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