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D퍼즐 롱보우아파치

https://youtu.be/KOdF7GY5bc0

유투브에서 국방티비를 보다가 아파치 헬기에 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어렸을때 선물로 받은 아파치를 만든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정교한 모델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 생각도 다시 해볼겸 아파치 모델을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그렇게 구입하게 된 아카데미 4D퍼즐 롱보우아파치입니다.

좀더 가격이 비싸고 정교한 모델도 있긴 하지만 그것은 조립후에 보관도 힘들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는데 비해, 이 제품은 크기도 적당하면서 나름 세부적인 묘사도 잘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3D 프린터로 만들어놓은듯한 부품을 조립해주면 됩니다.

특히 전체모양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만들면 된다는 내용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네요.

아마 크게 신경쓰지 않고 조립해도 완성된다는 의미인듯 한데, 지금까지 조립순서를 엄격히 지켜가면서 만들어왔던 저의 조립철학을 와장창 때려부수는 명언이 아닐수 없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전용 상자도 들어있습니다.

만약 분해해서 보관할 일이 있으면 이곳에 부품을 넣어 보관하라는 것인데 이 부분 또한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산산조각나있는 아파치의 부품을 보니 뭔가 부품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몸체 색상이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사진으로 잘 잡히지 않네요.

분명 꽤 나름 재현을 잘해놓은 편인데 사진으로 담기지 않아 아쉽급니다.

 

박스에 나온대로 손가는대로 천천히 만들어봅니다.

뭔가 쉬운듯 하면서도 약간 복잡한 느낌이네요.

하지만 이정도까지 만들면 거의 완성한 단계입니다.

 

 

아래쪽도 나름 재현이 잘 되어있는데 미사일을 비홋한 무장과 기관포도 나름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재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도색도 되어있어 나중에 추가적인 도색도 크게 필요없는 수준이네요.

 

전부 조립을 마치고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상당히 그럴듯하게 잘 재현이 되어있네요.

 

특히 전장의 탱크를 때려잡는다는 아파치만의 디자인이 잘 살아 있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도색과 색분할이 이정도까지 되어있다는게 놀랍네요.

 

하지만 나중에 상자에 담기위해 분해를 한다면 약간 쉽지는 않을듯한 모습입니다.

약간 빠듯하게 딱 맞는 부분들이 있어서 분해와 조립을 반복한다면 부품이 부러지거나 헐거워질 우려가 있네요.

전체적인 크기가 작은 편이니 그냥 완성된 형태로 보관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이번에 구입해본 아카데미 4D퍼즐 롱보우아파치는 상당히 괜찮은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도색이 어느정도 되어있고 사출된 상태도 좋은것을 보니 다른 시리즈를 구입해도 괜찮을듯한 모습입니다. 이 롱보우아파치 말고도 탱크나 전투기 등의 다른 시리즈들도 많으니 시리즈별로 하나씩 모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