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2. 14:05ㆍ맛집과 음식
원래 한솥도시락으로 도시락을 사러 가려다가 너무 귀찮은 느낌이 들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한 도시락입니다.
마침 돈까스가 먹고싶었는데, 짠것처럼 돈까스가 들어있는 도시락이 남아있더군요.
보기에도 상당히 괜찮아보여 바로 구입했습니다.
이름처럼 굉장히 겹겹이 고기가 포개진 11겹 등심돈까스 도시락입니다.
다른 도시락보다 크기는 작지만 꽤 묵직한 무게더군요.
포장을 뜯어보니 전면을 크게 가리고 있던 스티커가 없어서 더욱 돈까스를 비롯한 반찬들이 잘 보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양에 비해 밥이 약간 적인게 아쉽네요.
그리고 돈까스 소스는 도시락 아래쪽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돈까스가 크게 들어있으면서 치킨 가라아게도 한조각 들어있고, 비스듬하게 잘린 소시지도 절반정도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포함된 김치와 마카로니 샐러드도 겸손하게 포함되어 있네요.
원래 이쪽은 밥으로 가득 차있어야 하는데, 쌀값보다는 치킨과 소시지의 가격이 저렴한 것인지 밥의 양을 줄이고 이렇게 다른 반찬들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데우기 전인데도 밥의 상태가 상당히 양호하네요. 이정도면 데우지 않고 먹어도 충분히 맛있을만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돈까스는 역시 일반적인 분쇄육이 아닌 겹겹이 포개진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다른 돈까스와 차별화된 모습입니다.
그래도 약간의 김치와 샐러드가 들어있네요.
샐러드의 맛을 보니 너무 적게 들어있는게 아쉬울만큼 맛 하나만큼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김치는 그냥 일반적인 수준이네요.
들어있는 소시지는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긴 합니다.
약간 날카롭게 잘려있어서 그런지 느낌이 썩 좋아보이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흔히 들어있는 좋지 않은 품질의 제품은 아니고, 적당히 괜찮아보이는 품질처럼 보입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를 마치고 나온 모습입니다.
확실히 조금 색이 진해졌을뿐 큰 차이는 없네요.
처음에 샐러드를 넣고 조리하다가 나중에 바로 빼긴 했지만 덕분에 약간 조리된 느낌의 샐러드를 먹을수 있었습니다.
돈까스 아래쪽에는 굉장히 소박하게 웨지감자 두조각이 들어있네요.
생각보다 작은 크기라서 잘 눈에 띄지 않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훨씬 낫네요.
거기에 크기만큼 맛 또한 굉장히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돈까스 도시락인만큼 돈까스 하나만큼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당히 두툼한 두께에 돈까스소스를 뿌리니 정말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물론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바삭한 맛을 즐길수는 없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돈까스 도시락의 이름을 달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얇은 고기를 포갠 모습이지만 상당한 높이로 쌓아올려서인지 일반적인 돈까스와 비교해도 크게 아쉽지 않을 정도의 맛과 비주얼을 보여줬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11겹 등심돈까스 도시락이었습니다.
반찬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 도시락과 이 제품 사이에서 약간 갈등하다가 이 제품을 골랐는데 확실히 올바른 선택이었네요. 돈까스 하나만큼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돈까스 소스도 꽤 진한 맛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래서 더욱 돈까스와 조화가 좋았습니다.
앞으로 편의점에 가게되면 더 구입해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맛과 품질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다음에도 구입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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