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죽음을 맞은 반란수괴 전두환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33578?cds=news_edit

전두환씨 자택서 사망... "병세 악화, 화장실 가다가 쓰러져"

12.12 사태로 우리 스스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기회를 빼앗아간 반란수괴 전두환이 어제 집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화장실에 가다가 쓰러졌다고 하는데 그런건 굳이 알고 싶지 않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막대한 추징금을 과연 어떻게 받아낼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생기네요.

 

그래도 사람이 죽으면 일말의 동정심이라도 생기는데 반해 이 인간은 너무 편안하게 살다가 죽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대로라면 평생을 감옥에서 자유를 박탈당한 채로 살고 있어야 하는데 이런 범죄자를 사면해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결단이 아쉬울 뿐입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11123n12302?mid=n0100

[전두환 사망] 이재명 "전두환씨, 마지막 순간까지 반성·사과 안해" | 네이트 뉴스

대선후보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전두환이 죽기전까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이미 구속되어 사형을 언도받는 과정에서 전직대통령의 모든 예우가 박탈되었기 때문에 전두환씨로 지칭하면서 그의 죽음이 안타까운게 아니라 그에 의해 죽어간 사람들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과 청와대 모두 전두환이 생전에 반성하지 않았고,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사죄가 없으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장본인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네요.

그래서 조문이나 조화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였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211123084700001

[전두환 사망] 윤석열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되지 않겠나 " | 연합뉴스

 

https://news.v.daum.net/v/20211123163601716

'나홀로 조문' 우려했나..윤석열, 전두환 조문계획 번복

야당의 윤석열 후보는 전직대통령이니까 조문을 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여론이 조문을 가겠다는 것에 악화되는것을 느꼈는지 다시 가지 않겠다며 입장을 번복하고 나섰네요.

 

https://news.v.daum.net/v/20211123142405907

조선중앙 "前 대통령 별세" 한겨레 "학살자 전두환 죽다"

하지만 언론이 그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굉장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보수를 자처하는 언론들은 전 대통령이 별세했다며 극진한 예우를 갖추고 있지만 그와는 보도하는 결이 다른 언론들은 학살자 전두환이 죽었다며 있는 그래도 전달하고 있네요.

과연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가 박탈된 인간에게 이런 마지막까지 공손한 모습을 보인다는것 자체가 약간 말문을 막히게 만듭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31782

"제목은 이렇게 달아야"…뉴욕타임즈 전두환 사망 보도 극찬한 네티즌들

그래서인지 누리꾼들도 죄수복을 입고 재판을 받으러 가고 있는 사진을 이용해서 그의 죽음을 보도한 뉴욕타임스를 민족정론지라며 극찬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언론들은 대부분 깍듯한 예우를 차리고 있는데 비해 미국에서 발간하는 한국의 민족정론지 뉴욕타임스는 전두환의 쿠데타와 학살에 대해 정확히 기고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국내 언론들은 누구를 위해 기사를 쓰고 있는지 우리가 충분히 예측해볼수 있겠네요.

 

https://news.v.daum.net/v/20211123103112951

전두환 세금 체납 9억7000만원..미납 추징금 956억도 받을 길 없다

그리고 전두환보다 앞서 죽은 노태우는 추징금을 전부 내고 죽었는데, 전두환은 지금까지 29만원의 신화를 쓰면서 내지않고 버텨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추징금을 더이상 받아낼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하네요.

또한 지방세도 9억 정도 미납된 상태지만 이것은 반드시 받아낸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니 그거라도 제대로 환수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