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3 개봉기

2021. 7. 2. 11:59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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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에 QCY T13 예약을 해둔뒤에 하도 배송이 되지 않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판매자 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봐도 아마 7월초에 배송될거라는 공지가 올라왔더군요.

그래서 더욱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그 방심을 뚫고 배송된 QCY T13입니다.

이번부터는 패키지의 모습이 바뀌었나봅니다.

좀더 미래지향적인 기하학적인 무늬와 함께 제품 사진이 크게 실려있네요.

분명 강렬한 인상이긴 한데 앞으로는 이렇게 디자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로 바뀐 로고도 몹시 부담스러운 크기로 박혀 있습니다.

설마 제품에도 이 로고가 크게 들어가 있을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굉장히 전형적인 QCY의 패키지가 나옵니다.

본체와 함께 설명서, 케이블, 이어팁이 보이네요.

 

언제나처럼 단가를 아끼기 위한 짧은 충전케이블과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있네요.

항상 짧아서 다른곳에 쓰기 어려운 C타입 케이블은 그래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어팁 재질은 약간 좋아졌는지 이전의 종잇장처럼 얇던 느낌은 아니긴 하네요.

 

케이스를 살펴보니 역시 앞서 들었던 좋지 않은 예상이 들어맞고 말았습니다.

새로 바뀐 로고가 크게 정면에 박혀있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바뀐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몹시 좋지 않은 느낌입니다.

 

충전 포트는 케이스 측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좀더 가운데에 균형을 잡아서 넣었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좌측으로 쏠린 모습을 보니 살짝 불편해지네요.

 

케이스를 열어보니 안에 이어폰이 가지런히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위쪽으로 쏠려있는채로 들어있네요.

이번 QCY T13은 뭔가 균형적인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가 봅니다.

 

QCY T11과 비교해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이어폰을 꺼내봅니다.

배터리가 전작보다 개선되었다는 자랑을 QCY가 하고 있던데 과연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어폰의 반대편을 보니 충전이 되지 않게 스티커로 막아놓은 모습이 보입니다.

서둘러 이것을 제거해주고 충전을 시작해봅니다.

 

이렇게 이어폰에 빨간색 LED가 들어오며 충전이 되네요.

우선 전체적인 느낌은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해외직구로 구입했더니 거의 3주에 가까운 시간이 걸려 도착한 QCY T13였습니다.

그래도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은듯 하네요. 다만 제품 곳곳에 있는 불균형적인 모습과 크게 박혀있는 새로운 로고가 살짝 거슬리는 정도입니다.

이왕 구입했으니 한번 계속 써봐야겠네요. 제발 이번에는 QCY T7같은 깡통소리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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