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슈슈버거

2021. 6. 30. 14:15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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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먹어본 슈비버거가 상당히 괜찮은 맛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맥도날드에서 슈슈버거를 구매해봤습니다.

원래 예전에 판매하던 새우버거가 없어지고 슈슈버거라는 이름으로 다시 생긴 모양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즐기던 새우버거였기 때문에 슈슈버거도 괜찮을듯 해서 결정했습니다.

예전 새우버거는 조금 작은 크기였는데 슈슈버거는 꽤 큰 크기를 보여줍니다.

비록 빅맥같은 종이띠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한 부피네요.

 

포장을 열어보니 꽤 큰 크기를 자랑하는 슈슈버거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비주얼이네요. 예전에 스팀기에 찐 번을 사용하던 새우버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긴 합니다.

뭔가 번의 크기도 달라졌고, 좀더 풍성한 느낌이 드네요.

 

안쪽을 살펴보니 양상추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슈슈버거가 푸짐하게 보였던 비결은 양상추였던 모양이네요.

그리고 뿌려진 소스를 보니 슈비버거와 상당히 유사해보입니다. 매콤한 향은 나지 않지만 비슷한 계열의 소스인듯 하네요.

 

꽤 두툼한 새우패티가 들어있는건 좋네요.

거기에 토마토조각까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새우버거에 들어가던 치즈가 빠진점은 아쉽네요.

 

슈슈버거를 반으로 잘라봤습니다.

아래쪽이 조금 잘 잘리지 않아 약간 지저분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고기패티가 없어서인지 부드럽게 잘리네요.

바삭하게 튀겨진 패티라서 그런지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그래도 패티안에 새우살이 꽤 많이 들어있네요.

새우의 함량도 높은 편이고, 좀더 쫄깃한 패티의 맛 덕분에 괜찮은 새우버거의 맛이 납니다.

 

이번에 먹어본 맥도날드 슈슈버거는 새우버거중에서는 꽤 좋은 인상을 주네요.

새우살도 많이 들어있고 전체적인 조화가 괜찮아서 예전 새우버거가 생각나지 않을만큼의 맛입니다.

다만 슈비버거는 약간 매콤한 소스가 좋았는데 슈슈버거는 좀더 밍밍한 소스인게 아쉬울 정도네요. 좀더 자극적인 소스로 바뀌어도 좋을듯한 맛이긴 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어본 괜찮은 새우버거라서 만족스럽네요. 앞으로 슈슈버거와 슈비버거는 자주 먹을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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