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메가스팸마요

역시 밥 챙겨먹기 귀찮을때는 한솥도시락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한솥에서 인기있는 메가스팸마요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커다란 스팸이 들어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이상하게 무게는 가벼운 편이더군요.

확실히 이전에 먹었던 스팸마요와는 다른 크기를 보여주는 메가스팸마요입니다.

큰 제품이라 그런지 용기의 크기도 큰 편이긴 한데 이상하게 무게는 조금 가볍네요.

뭔가 잘못된건 아니겠지만 메가치킨마요의 묵직한 무게와는 약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들어있는 스팸의 표면에 구멍이 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선 풍기는 향이 스팸과 비슷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봅니다.

커다란 스팸이라서 세조각 뿐이지만 우선 풍성해보이는 효과가 있기도 하네요.

 

뭔가 기름기가 흐르는 스팸의 표면을 보니 먹음직스럽긴 하네요.

역시 좀더 바삭하게 구워주면 더 맛있을것 같아보이는건 변함없습니다.

 

메가시리즈답게 소스가 두개씩 들어있습니다.

마요네즈와 소스가 두개씩 들어있는건 좋은데 저번 메가치킨마요를 먹을때 약간 싱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좀더 덮밥소스가 필요하긴 하더군요. 

 

소스와 마요네즈, 조미김까지 뿌려줍니다.

역시 좀더 보기좋게 뿌릴수도 있지만 제 손의 한계는 여기까지네요.

 

마요네즈 위에 소스를 뿌렸더니 뭔가 참기름을 뿌린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좀더 눅눅한 김의 모습이긴 하지만 맛에는 지장이 없으니 괜찮긴 합니다.

 

스팸과 함께 맛을보니 상당히 괜찮네요.

밥이 조금 적어서인지 약간 싱거웠던 메가치킨마요보다 좀더 간이 적절한 느낌입니다.

짭짤한 스팸과 소스가 어울려서 상당히 좋은 맛이네요. 

 

역시 인기있는 메뉴인건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확실히 맛이 좋긴 하네요. 커다란 스팸조각과 함께 어우러지는 짭짤한 덮밥소스가 궁합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스팸이 적어보여서 한조각정도 추가하고 싶었지만 먹다보니 결코 스팸이 적지 않네요.

혹시 모르니 다음에 먹을때는 추가로 스팸 한조각을 더 넣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