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치즈와퍼주니어와 통새우와퍼주니어

2021. 6. 3. 11:21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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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버거킹이 이를 악물고 할인쿠폰을 뿌리고 있습니다.

마침 이번주까지 와퍼주니어 행사를 하고 있길래 방문해서 구입해왔습니다.

굉장히 건강식처럼 보이는 롱치킨버거도 슬그머니 끼어있었지만 과감히 선택하지 않고 와퍼주니어 두개로만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들은 포장을 벗기기 전의 모습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따로 종이가방에 담아서 들고왔더니 확실히 눌리지도 않고 좋네요.

 

통새우와퍼주니어를 먼저 살펴봅니다.

약간 눌린듯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에 구입했던 제품들보다는 훨씬 양호하네요.

 

하지만 오늘의 비주얼 승자는 치즈와퍼주니어입니다.

상당히 양호한 외관과 꽤 큰 높이를 자랑하네요.

그동안 구입했던 와퍼주니어들과 비교해봐도 압도적인 모습입니다.

 

그런데 분명 포장을 벗기기 전까지는 굉장히 좋아보였는데 막상 꺼내보자 조금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포장이 잘 되어 있었던듯한 느낌이네요.

분명 눌리거나 찌그러진 부분은 없는데도 기대에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안쪽을 보니 와퍼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 와퍼계열이라 그런지 크기만 작을뿐 상당히 유사하네요.

와퍼에 들어가는 양파조각도 작게 잘려서 들어있으니 더욱 오리지널 와퍼에 가까운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이제 약간 식어서 굳기 시작하는 때라 그런지 애매하게 녹아내린 치즈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명색이 치즈와퍼주니어인데 체다치즈 한장뿐이라는건 안타깝네요.

혹시 다음에 치즈와퍼나 치즈와퍼주니어를 먹게 된다면 그때는 치즈를 한장 더 추가금을 내고 넣어줘야겠습니다.

 

반으로 잘라보니 정석적인 치즈와퍼주니어의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정직한 모습이라 어떻게 말을 더할수도 없을 정도네요.

맛도 딱 치즈와퍼에서 절반정도만 먹었을때의 그 맛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치즈와퍼주니어는 정말 특색이 없긴 하네요.

 

통새우와퍼주니어도 한번 열어봅니다.

조금 찌그러진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앞서 살펴본 치즈와퍼주니어보다는 좋아보이는 인상이네요.

 

자르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새우조각이 온전하게 살아남은 모습입니다.

그 덕분인지 먹을때 나름 괜찮은 새우의 식감이 느껴지네요.

확실히 어느순간부터 통새우와퍼와 통새우와퍼주니어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아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역시 이번에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와퍼주니어였습니다.

오늘먹은 치즈와퍼주니어는 그냥 무난했지만 통새우와퍼주니어가 굉장한 비주얼과 맛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할인된 가격으로 먹으니 뭔가 좀더 든든한 느낌이네요.

이렇게 와퍼주니어 행사를 자주하다보니 이제는 제값주고 와퍼주니어를 사먹을 엄두가 나질 않네요.

기본 와퍼도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수 있는데 와퍼주니어는 더욱 성에 차지 않는 느낌입니다.

한동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던 맘스터치가 나가떨어진 이 시점에 개인적으로는 버거킹을 추천하고 싶네요.

매장수가 다른 곳보다 적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행사를 자주 하는 덕분에 다른곳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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