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행사중인 와퍼주니어

2021. 5. 20. 13:05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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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각 패스트푸드점들이 가격경쟁중인지 여기저기서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더군요.

마침 버거킹에서 와퍼주니어를 반값정도에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대기하는 손님들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방문했지만 그래도 역시 많이들 구입하고 있더군요.

버거킹 문옆에 당당하게 붙어있는 할인행사 포스터입니다.

이번주만 행사하고 빠지는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네요.

이번달 초에 먹었던 와퍼처럼 일주일만 행사를 한다고 하니 혹시 끌리는 분들은 빨리 버거킹에 방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다려서 받아온 와퍼주니어입니다.

치즈와퍼주니어는 약간 가격이 추가되고, 다른 와퍼주니어들도 1900원보다는 약간 가격이 비싸더군요.

하지만 이번에는 극한의 가성비를 느껴보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와퍼주니어로 선택했습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와퍼주니어 중에서 그래도 가장 큰 모습을 자랑합니다.

생각보다 눌리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 괜찮은 외관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래도 혹시 더 찌그러질 우려가 있다보니 빠르게 포장을 풀어헤쳐봅니다.

생각보다 좀더 큰 와퍼주니어의 모습이네요.

 

그래도 이번에 구입한 와퍼주니어는 상당히 충실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행사때에 구입했던 와퍼주니어는 뭔가 아쉽고 부족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각잡고 만든 느낌이네요.

차라리 포장하지 말고 매장에서 먹으면서 사진을 찍었다면 더욱 괜찮은 모습일듯 합니다.

 

와퍼주니어를 열어보니 당연하게도 상당히 와퍼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크기의 열세가 와퍼만큼의 느낌을 받기 어렵게 만드네요.

그래도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의 기본적인 버거들보다는 훨씬 괜찮은 인상입니다. 요즘 맥도날드 불고기버거를 먹어보면 정말 돈이 아까울 지경인데 와퍼주니어는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입니다.

 

패티있는 쪽이 약간 눌리긴 했지만 그래도 쇠고기패티의 향은 조금 풍기고 있습니다.

물론 와퍼의 그런 불맛이 살아있는 큼지막한 패티는 아니지만 이정도만 되어도 크게 아쉽지는 않네요.

 

반으로 잘라보자 한쪽으로 치우친 패티의 위치가 아쉬울뿐 전체적으로 괜찮은 느낌입니다.

맛을 보니 정말 전형적인 와퍼주니어의 맛이네요. 행사라고해서 대충 만들어 놓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행사 덕분에 구매해본 와퍼주니어였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확실히 와퍼주니어는 제값을 주고 먹었던 적이 없는듯 하네요. 행사기간이 아니면 구입할만한 가치가 크지 않은 제품이긴 한데 이렇게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면 그때는 비로소 구입할만하더군요.

이번 행사가격이 워낙 저렴한 편이라 특히 더 많이 구입하고 싶어집니다. 혹시 추가금을 지불하면 와퍼주니어에 여러가지 재료가 추가된 제품도 구매 가능하니 더욱 행사끝나기 전에 구입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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