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에그마요

2021. 5. 19. 13:42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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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근처를 지나가던 중에 에그마요 단품을 할인중이라는 내용이 보이더군요.

마침 약간 시장기를 느끼던 중이었는데 순간적으로 갈등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쿠폰을 뿌리고 있는 KFC도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어느곳을 방문할지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마침 서브웨이의 샌드위치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쪽으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확실히 다른 햄버거들이나 샌드위치와 비교해봐도 크긴 합니다.

포장해서 가져오다보니 약간 크기가 줄어든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크기가 크다보니 그렇게 보이네요.

거기에 무게 또한 묵직한게 정말 제대로 된 샌드위치를 먹는 느낌이 듭니다.

 

안에 들어가는 소스를 마요네즈로 선택했더니 정말 마요네즈가 차고 넘치는 상황입니다.

원래는 약간 매콤한 소스로 선택하고 싶었지만 달걀의 맛을 좀더 살리고자 마요네즈를 선택했더니 이렇게 완전히 넘치는 모습이 되어버렸네요.

 

안쪽을 보니 달걀이 꽤 많이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야채를 가리지 않고 전부 넣었더니 야채의 양도 정말 상당히 많네요.

특히 이번에는 할라피뇨도 빼지 않고 넣어봤습니다. 담백한 맛 가운데 약간 매콤한 맛도 한번 즐겨볼 생각으로 넣었는데 과연 괜찮은 선택일지는 모르겠네요.

거기에 치즈를 평소먹던 체다치즈에서 여러가지 섞여있는 치즈로 넣어봤습니다. 그랬는데 너무 아래에 깔렸는지 잘 보이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정말 한입베어물자 상당히 기본에 충실한 맛을 보여줍니다.

달걀과 함께 입에 들어오는 야채, 그리고 마요네즈의 맛이 정말 좋게 느껴집니다.

원래는 주로 세트메뉴로 먹었던 서브웨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단품으로만 즐겨도 충분할듯 하네요.

 

처음 서브웨이에 갔을때는 꽤 복잡한 주문 때문에 오히려 방문하기 꺼려졌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꽤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선택을 도와주는 사진과 설명들이 각 조리과정마다 붙어있어 훨씬 결정하는데 편리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앞으로는 다른곳보다 서브웨이를 좀더 자주 방문하고 싶어집니다. 확실히 직화로 구운 쇠고기패티는 없지만 서브웨이의 제품은 먹고나면 좀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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