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풀커버 강화유리 필름

2019. 7. 17. 11:50IT 전자제품

반응형

 

 

노트8을 사용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받는건 다름아닌 보호필름입니다.

엣지패널 덕분에 디자인은 좋지만 여기에 맞는 보호필름이 없어서 우레탄필름도 써보고 엣지패널을 뺀 가운데만 보호하는 강화유리 필름도 써보았는데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나마 강화유리가 나은 편인데 처음에는 만족스러웠지만 갈수록 엣지쪽으로 먼지가 끼고 화면을 볼때마다 보호되지 않는 쪽의 흠집도 걱정되더군요.

그래서 모험하는 셈치고 주문해본 타이탄 풀커버 강화유리 필름입니다.

처음에 주문을 잘못해서 S10 5G용으로 잘못시키는 바람에 이틀을 더 기다려 받아본 노트8용 필름입니다.

확실히 가격대가 조금 있다보니 포장이 좀더 고급스럽긴 하네요.

안쪽이 플라스틱 박스로 되어있다보니 필름이 깨진다던가 하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자랑스럽게 굴곡이 있는 부분까지 보호가 된다고 장점을 홍보하고 있네요.

과연 어떻게 보호를 해줄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박스를 뜯어보니 플라스틱으로 보호된 패키지가 나옵니다.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인지 반투명 플라스틱에 들어있던 필름인데 확실히 가장자리쪽이 굴곡이 있습니다.

​또 알콜솜이 동봉되어 있기는 한데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찢어서 열어보니 알콜은 커녕 냄새만 약하게 날뿐 전부 날아가 있더군요. 그냥 다른 알콜솜을 썼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강화유리인데 가장자리에 이렇게 먼지가 잔뜩 낍니다.

또 화면 주변부는 보호하지 않기 때문에 화면을 볼때마다 저곳이 되게 거슬리더군요.

하지만 터치감도 좋고 화면도 선명하기 때문에 한달정도 쓰고 떼어버리기가 아깝기는 했습니다.

 

 

새로 구입한 필름을 붙이기 위해 강화유리를 떼어냈습니다.

확실히 필름 안붙인게 선명하고 좋긴 하더군요.

순간 그냥 아무것도 붙이지 않고 써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알코올로 닦아준후에 최대한 먼지를 떼어내고 필름을 붙였습니다.

붙이는 과정을 자세히 사진으로 찍고 싶었지만 혼자서 사진도 찍고 필름도 붙이고 먼지 안들어가게 신경쓰고 하다보니 너무 어렵더군요. 그냥 최대한 위치를 잘 맞추어서 그대로 붙였습니다.

 

그런데 이 필름도 엣지패널을 완벽하게 보호하지는 못합니다.

가장자리쪽이 조금씩 남네요. 완전히 덮어버리는 보호를 기대했는데 이점은 아쉬웠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필름이 커버하지 못하는 빈구간이 좀 더 잘보이긴 합니다.

그냥 멀쩡하게 사용하던 강화유리만 한장 버렸다는 생각이 들때쯤 약간의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슈피겐 리퀴드에어를 씌워봤더니 정말 마치 슈피겐 제품인듯 거의 오차없이 딱 맞아들어갑니다.

아마 여기서 좀더 엣지패널쪽으로 필름이 컸더라면 틀림없이 케이스와 간섭이 생겨 들떠버렸을 겁니다.

케이스와 같이 사용하니 보호받지 못하는 부분이 거의 최소화되어 딱 좋습니다.

그나마 지금까지 사용해본 필름중에는 풀커버 필름이 최고입니다.

화질도 좋고 필름위를 터치하는 느낌도 좋고 화면을 많이 보호해주는 것까지 좋긴한데 다만 터치감이 약간 둔한 감이 있네요. 가끔 터치를 씹는 현상이 있기도 하고 오작동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가운데쪽에 접착성분이 없어 살짝 뜨기때문이 아닐까하고 추측을 해보지만 정확한건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 단점을 상쇄하는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혹시 엣지패널을 가진 스마트폰을 사용중이시라면 꼭 한번 풀커버 강화유리 필름을 붙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