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칠리 찹쌀탕수육 도련님

2020. 9. 12. 11:28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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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한솥도시락을 자주 이용할수밖에 없는게 식당에서 밥을 먹기가 불안합니다.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먹을때만 마스크를 벗는다고 해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더군요.

특히 요즘 대전에서 확진자가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바로 포장이 가능한 한솥도시락을 더욱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먹었던 메가치킨마요를 먹으면서 정말 엄청난 양에 감동을 받아 당분간은 다른 도시락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구입한 칠리찹쌀탕수육도련님 도시락입니다.

 

오늘따라 튀김들의 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아쉽게도 사장님의 컨디션에 따라 튀김에 약간씩 편차가 있나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컨디션이 상당히 좋으셨던 모양이네요. 꽤 좋은 상태를 자랑합니다.

 

역시 별 기대하지 않는 나머지 반찬들입니다.

저번에 국화도시락을 먹을때 들어있던 어묵이 상당히 맛있던데 기본반찬으로 쓰기에는 단가가 비싼가봅니다.

좀더 저렴한 반찬들로 위쪽이 채워져있네요.

하지만 튀김들 위쪽에 있는 치커리는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최근 채소값도 비싼데 그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야겠네요.

 

정말 밥 하나만큼은 꽉 눌러서 담아주셨네요.

저한테만 유독 이렇게 주시는건 아니고 다른 도시락들도 나갈때 살펴보니 기본적으로 많이 담아 주시더군요.

이집은 밥 인심만큼은 정말 후한 모습입니다.

 

별것 없어보이는 인스턴트 돈까스지만 유독 튀겨진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가끔 너무 바싹 말라있는 경우가 있는 돈까스인데 오늘은 정말 딱 알맞은 정도를 보여주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정도로 튀겨졌을때 가장 맛있게 느껴집니다.

 

이 도시락의 메인이라고 볼수 있는 찹쌀탕수육입니다.

비록 개수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예전처럼 깡마른 정도는 아니고 상당히 부피가 있으면서 튼실한 모습입니다.

예전 한솥의 침체기에는 탕수육을 먹으면 젓가락같은 굵기의 탕수육이 나왔는데 그때보다 많이 좋아졌네요.

 

역시 탕수육과 함께 메인이라 볼수 있는 칠리소스입니다.

예전에는 정말 단맛밖에 느낄수 없던 칠리소스인데 이제는 매콤한 맛이 느껴지면서 단맛이 가미된 칠리로 바뀌었더군요. 

 

탕수육쪽에 소스를 잔뜩 부어봤습니다.

소스를 붓자마자 매운 향이 확 올라올 정도로 강한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한입 먹어보자 전보다 좀더 매워진듯한 매콤함이 강하게 올라오네요.

 

간만에 먹어본 칠리 찹쌀탕수육 도련님 도시락이었습니다.

역시 한솥에서 추천하는 도시락중 하나인 제품이라 맛은 보장되어 있네요.

상당히 매콤한 칠리의 맛이 소스에서 느껴지니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돈까스의 상태도 워낙 좋아 더욱 좋게 느껴지네요.

굉장히 만족했던터라 다음에도 다시한번 구입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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