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재고로 전락한 오예스 BIG

2020. 9. 10. 13:42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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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쯤에 오예스 BIG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나름 화제가 되었던 제품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비쌌는데 얼마전 이마트에 가보니 악성재고가 되어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마트의 재고도 덜어줄겸 한개 구입해왔습니다.

시간이 지났어도 박스는 크게 변한게 없네요.

그래도 크기만큼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제조일자가 올해 4월초인데 아직 팔리지를 않았네요.

유통기한이 한달 남을때까지 이렇게 가득 쌓여있었으니 재고가 되는건 당연해 보입니다.

 

정가가 거의 6천원 정도인데 역시 재고다보니 가격이 반토막났습니다.

솔직히 작년말에는 제 가격을 주고도 구하기 힘들정도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반으로 깎인 가격으로 구할수가 있네요.

역시 한철이 자난 모양입니다.

 

우선 한개만 꺼내봤습니다.

역시 크기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모습이네요.

확실히 크기가 크다보니 무게도 묵직한 편입니다. 빅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크기와 무게네요.

 

크기 비교를 위해 노브랜드 초코파이와 크기비교를 해보니 이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인 초코파이와 비교해봐도 포장지의 크기 덕분인지 이렇게 보면 별반 차이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막상 손으로 들어보면 무게차이가 좀 나네요.

 

역시 포장을 벗겨보니 크기가 실감됩니다.

겉모습을 봐서는 일반적인 오예스의 모습과 다르지는 않네요.

 

그런데 재고가 되어 여기저기 굴러다닌 모양인지 옆으로 보니 좀 찌그러져 있네요.

아직 날이 덥다보니 초콜릿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리저리 굴렀나봅니다.

높이는 일반적인 오예스를 두개 겹쳐놓은듯한 정도입니다. 옆에서보니 굉장히 높은게 명확하게 보이네요.

 

노브랜드 초코파이와 크기를 보면 민망해질 정도입니다.

전체적인 크기와 높이에서 비교가 안될정도로 차이가 나네요.

역시 비싼 이유가 있긴 합니다.

 

반으로 잘라보니 예전과 똑같이 초코크림과 바나나크림이 한줄씩 들어가 있습니다.

바나나크림의 향이 마치 바나나맛 우유를 부어놓은듯한 느낌이네요.

 

초코파이와 비교하면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안쪽에 들어있는 크림과 크기에서 비교불가의 수준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구입해본 오예스 BIG입니다.

다시 먹어봐도 맛 자체는 굉장히 좋은 편이네요. 초콜릿과 바나나크림의 맛이 어우러지며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크기도 굉장히 커서 한개만 먹어도 살짝 포만감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비싼 가격에 비해 뭔가 아쉬운 느낌입니다. 크기가 크긴 하지만 네개뿐인 개수는 굉장히 아쉽네요.

그래도 이렇게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니 좀더 괜찮은 느낌입니다. 정가에 구입하긴 굉장히 아까운 느낌이지만 그나마 할인된 가격이니 괜찮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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