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 플러스 1세대, 2세대 리뷰

2019. 7. 10. 12:33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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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8을 영입한 후에 여기저기서 온정의 손길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지인들이 행사물품으로 받았는데 안쓴다는 제품들이 기부물품으로 도착한 것입니다.

아직도 네이버 판매가가 약 3만원 정도 하고 있는 제품인데 운 좋게 획득했습니다.

 

그냥 S펜 플러스면 다 같은것인줄 알았는데 서로 차이가 나더군요.

위쪽이 1세대, 아래쪽이 2세대입니다.

2세대는 박스가 없이 얻어온 것이라 펜만 있네요.

 

1세대는 무게가 40그램이네요.

미판매된 노트7의 펜을 재활용한 제품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비록 뻥뻥터져나간 노트7이지만 그래도 뭔가 유산을 남겨놓고 퇴장했네요.

박스를 열어보면 여분의 볼펜촉과 펜이 나옵니다.

S펜의 여분 펜촉은 안들어있네요.

 

1세대와 2세대의 본체만 찍어봤습니다.

무광과 유광 정도의 차이만 있습니다.

서로 약간의 무게 차이만 느껴질뿐 나머지는 거의 동일합니다.

 

볼펜쪽도 거의 같습니다.

서로 똑같이 잘 써지지 않는다는 공통점마저 있네요. 잉크가 굳어서인지 잘 안나옵니다.

 

 

요 제품들은 왼쪽으로 돌려서 열어주면 S펜을 꺼낼수 있습니다.

서로 동일한 검은색의 펜들이 들어있었네요.

 

 

노트에 들어있던 펜과 비교해봤습니다.

그냥 색만 다르고 똑같은 펜들입니다.

 

이렇게 노트안에 넣어봐도 들어갑니다.

애초에 노트7용으로 만든 펜을 노트8에도 똑같이 사용한 모양입니다.

​삼성전자의 눈물겨운 재활용정신에 무릎을 탁 치며 감탄해봅니다.

 

 

S펜 플러스로 필기를 해봤습니다.

확실히 2세대가 무게가 묵직하고 두께도 있어서 실제 펜으로 필기하는 느낌이 납니다.

 

 

내장되어 있는 S펜으로 필기를 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폰 안에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두께도 가늘고 무게도 가벼워서 살짝 밀리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S펜 플러스가 노트7의 펜을 이용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대로 노트8에 호환될줄은 몰랐습니다.

나중에 펜이 고장나거나 살짝 지루해질때 S펜 플러스에 들어있는 펜으로 교체해봐야 겠네요.

S펜 플러스의 필기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1세대는 가벼운 플라스틱의 느낌이라면 2세대는 묵직한 실제 펜의 느낌이 납니다. 확실히 2세대가 사용하기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이제 노트9은 S펜에 여러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노트9에서 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래도 노트8까지만 써야하는 물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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